강원 삼척경찰서는 3일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황모(35.원주시)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11일 오후 10시께 원주시 자신의 집 근처에서 자신의 아내를 만나려고 찾아온 김모(35.고성군)씨에게 폭력
2일 오전 11시30분께 광주의 한 여성보호시설 베란다에서 영아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 중이던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베란다에 숄더백이 있어 열어보니 죽은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
수개월 동안 이른바 '바바리맨' 행각을 벌이며 길 가던 여성을 놀라게 한 대학생이 여중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립대학에 다니는 김모(25)씨가 지난 3월30일 오후 주택가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하교하던 여중생 조모(13)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많은 주문 부탁합니다. -치킨○○-.’ 부산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연제구 연산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30)는 지난해 12월 매일 5, 6차례 이런 문자를 받았다. 폭력조직 ‘연산 칠성파’ 조직원들이 차린 통닭집에서 보낸 것이었다. …
한방에서 초오(草烏)로 불리는 식물로 담근 술을 먹은 희망 근로자들이 구토 증세 등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8일 낮 12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연경동의 한 희망근로 사업장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희망근로 인부인 박모(67)씨 등 6명이 박씨가 가져온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친구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청주시청 공무원 유모(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4일 저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친구 집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잠을 잔 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전현준 부장검사)는 경매로 나온 부동산을 공동으로 낙찰받자며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G그룹 회장 김모(59)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06~2007년 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허위 서류를 꾸며 중견 건설회사의 소유권이 이전됐다는 공증을 받아 매각하려 한 혐의(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로 권모(67)씨 등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6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
경북 경산경찰서는 28일 자신의 교제 상대가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격분해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2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3일 오후 대구시 남구의 한 여관에서 교제 중인 김모(24)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 씨가 남자라는
인천의 한 번화가에서 20대 여성이 어머니뻘 되는 건물 청소부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문제의 여성이 피의사실을 인정하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한 대기업 사원이 5년간 사귄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성과 결혼하려 한다는 내용의 글이 27일 인터넷을 달구면서 마녀사냥식 `사이버 재판'이 또 벌어지고 있다. 자신을 29세 여성으로 소개한 한 여성이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린 문제의 글은 대학시절부터 사귄 남
전북 익산경찰서는 27일 짜릿함을 느끼려고 제과점에서 상습적으로 빵을 훔친 혐의(절도)로 주부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제과점에서 4만2천원 상당의 빵과 롤케이크를 가방에 넣어 훔치는 등 작년 9월
인천 S경찰서에 함께 근무하는 경찰관끼리 술자리에서 싸움을 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 후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전국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관끼리 싸움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 안팎에서 '기강해이'란
수원지법 형사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성관계를 익숙하게 한다는 이유로 옛 애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성교 중 불결하다고 느꼈다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나이트클럽이 영업 중 일어난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춤추던 손님이 모두 놀라 귀가하고 2천5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 27일 C나이트클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35분께 갑자기 정전이 돼 무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