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원료인 지네로 술과 분말가루를 만들어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자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금지된 지네로 지네환과 술을 만들어 관절염 등에 효과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교도소에서 절도 미수죄로 8개월간 복역한 뒤 지난달 출소한 김모 씨(29)는 특별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친구 집을 전전했다. 돈이 떨어진 그는 부산 사상구 아버지 집을 털기로 마음먹었다. 아버지가 평소 현관 앞 화분 밑에 열쇠를 두고 다닌다는 게 기억났다. 9일 오전 1
경기 시흥경찰서는 26일 말다툼 끝에 친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손모 씨(4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4일 오후 11시경 시흥시 매화동 친어머니 김모 씨(74) 집 안방에서 김 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로 얼굴
2006년 10월 전남 순천시내 한 사무실. 예비역 장성을 자처한 유모 씨(68)가 이모 씨(37·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유 씨는 스스로 “육군사관학교 재학 당시 암호 해독능력이 탁월해 미국 중앙정보국(CIA)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뒤 미군으로 특채됐다”고 소개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여자 후배를 협박했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26일 이모(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남구 신정동의 한적한 공터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한 3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등에게 황산을 뿌리며 저항하다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삼척경찰서는 26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한 혐의(납치 등)로 김모(39.서울시 노원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30대 남자가 한강변에서 아내와 산책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0)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10분께 결혼한지 20일 된 아내 홍모(26)씨와 함께 여의도 선착장에서 산책하다 발을 헛디뎌 한강에 빠졌다. 김씨는 홍씨의 신고를 받
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범인이 신고인의 아들로 밝혀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새벽시간 아버지 집에 침입해 현금과 카드 등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산소마스크를 쓴 채 숨진 20대 여성의 사인이 타살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A(28)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산소 부족에 의한 질식 사망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에 견딜 수 없었습니다. 세 남매 때문에 평생 고생만 하시고….” 24일 오후 1시 1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D아파트 301동 앞 노상. 살인죄로 복역 중 이날 오전 대전교도소 구외(교도소 밖) 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탈주한 최모 씨(33·중국
경북지역 한 택시회사와 건설회사 대표인 J씨(54)는 2006년 베트남에서 맞선을 본 베트남 여성 A씨(19)를 한국으로 데려왔다. 이후 제3자와 위장 결혼시킨 후 경북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에서 지내도록 하며 3년여 동안 성적 노리개로 삼았다. 유부남인 J씨는 A양을 데
검찰이 조카딸을 상습 성폭행한 큰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하고 친어머니의 친권을 회복시켜 줬다. 2007년 8월 청소년성보호법상 '청소년 성범죄사건의 수사 검사가 법원에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이 신설된 이후 전국 첫 케이스다. 24일 대구
천안함 사태로 온나라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군에 징집될 수 있다'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장난삼아 보낸 정신나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발신지를 국방부로 사칭해 문자를 받은 지인들을 놀라게 했고, 국방부에는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서울지방경찰청
6년 동안 메모지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온 노부부에게 이혼하라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가사1부(전주혜 부장판사)는 76세의 A씨가 80세의 남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태어난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이가 택시 안에 버려져 경찰이 부모를 찾고 있다. 20일 오후 10시50분께 이모(58)씨가 몰던 택시 뒷좌석에 생후 1주일 정도로 보이는 여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10분쯤 전에 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