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지방토착비리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권영택 경북 영양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 주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 군수는 3일 영양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2 지방선거 준비
3일 오전 9시15분께 전북 군산시의 한 아파트 18층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52) 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딸(21)은 "아버지가 내 결혼문제로 고민을 해왔고 아침에 갑자기 '한번 안아보자'고 말한 뒤 사
초등학교 주변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여성만을 골라 집까지 미행, 집주소와 휴대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파악해 범행을 준비해 온 일당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주점 여주인을 위협해 외제 승용차와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
제주동부경찰서는 3일 같은 회사 여직원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3.제주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0시30분께 같은 청소용역업체에서 근무하는 제주시 이모(20.여)씨의 집에 찾아가 둔기로 이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일 평소 알고 지내던 화가를 말다툼 끝에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장모(47.제주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10시1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화가 한모(54)씨의 집에 찾아가 자신에게 준 작품에 사인해
1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도서관 3∼4층 사이 외벽에서 중국인 유학생 A(23)씨가 케이블 선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을 이 학교 학생이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도서관 건물 약 10m 높이에서 케이블 선을 잡고 30여분간
충북 영동경찰서는 30일 야산에서 소나무 100여그루를 훔친 혐의(산림절도)로 이모(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오전 영동군 천태산에서 소나무 2~3그루를 뽑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가는 등 2005년부터 최근까지 소나무 100여그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119구급차를 들이받아 환자를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송모(31.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30일 오전 4시10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14%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대전 중부경찰서는 29일 정신지체(2급) 장애가 있는 동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박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8년 1월 중순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의 자택에서 동거녀 정모(당시 42세)씨와 다투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8일 전문 화가가 그려준 동양화를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여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 출품해 4차례 상을 받은 혐의(업무방해)로 재미교포 김모 씨(6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그림을 대신 그려준 화가 조모 씨(54)와 알선 브로커 박모
“국정원에서 근무하는데 아직 혼자예요.” 손모 씨(48·무직)는 2004년 8월 인터넷 ‘소띠 모임’ 카페에서 만난 김모 씨(48·여)에게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2001년 남편과 사별한 김 씨가 1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소유한 재력가였기 때문. 훤칠한 외모의 손 씨에게 호감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과 전교조 소속 교사가 승강이를 벌이다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28일 해당 학교와 경찰에 따르면 A(40) 교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교장실에서 교육과정에 관한 결재를 받던 중 B(56) 교장과 서로 행실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
남의 그림으로 국내 주요 미술대회에서 입상한 60대 여성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8일 "전문 화가가 그려준 동양화를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여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 출품해 상을 받은 혐의(업무방해)로 재미교포 김모 씨(60·여)씨를 불구속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8일 남이 그려준 한국화를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속여 유명 미술대전에 출품해 상을 받은 혐의(업무방해)로 재미교포 김모(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알선 브로커 박모(52.여)씨와 그림을 대신 그려준 화가 조모(50)씨 등 3명
28일 오전 0시2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아시아드CC 골프장 인근 농로. 순찰중이던 해운대경찰서 일광지구대 윤모 경사는 범죄 용의차량을 살피던 중 깜짝 놀랐다.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물에 젖은 골프공 2천여개가 실려있었고 차량 앞에는 산소통이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