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20일 대기업 1차 밴드의 직원이라고 속여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박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7년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구미 등의 중소기업 대표에게 '대기업의 1차 밴드 직원인데 하도급을
법원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로 고소됐다가 지난해 8월 서울서부지검에서 불기소처분을 받은 누리꾼을 재판에 넘기라고 결정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안영진 부장판사)는 미네르바 박대성(32) 씨와 박씨의 변호인이었던 박찬종 변호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은행원을 상대로 지폐를 신권으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한 뒤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나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모 은행 창구에서 5만원권 현금 800만원을 1만
봄철 산나물 채취철을 맞은 가운데 독초를 섭취한 주민 4명이 동시에 복통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3시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 모 여인숙에서 김모(64)씨 등 주민 4명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산나물을 먹고 나서 구토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며 소속 극단의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극단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균택)는 개별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며 연극 연습 장소와 노래방 등에서 소속 여배우 A 씨(25)를 4차례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B
금붕어를 담뱃불로 지지는 등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사진)이 퍼져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잔혹한 사진 속에서 10대 소녀들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14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미니홈피에 금붕어를 학대하는 사진 4장이 게재됐다. 10대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금붕어 3마리를 길바…
현직 경찰이 10대 소녀에게 돈을 건네고 성관계를 가졌다가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모 지구대 김모 경위(56)가 정신지체 3급 지적장애인으로 특수학교 고교과정 1학년에 재학 중인 A 양(17)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사건을 자체 감찰에서 확인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
강도살인 혐의로 21일간 옥살이를 한 고교생 3명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해 5월 19일 새벽 안성시 대덕면에서 서모(37)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송치된 A(17.고1)군 등 고교생 3명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
“잘 곳이 없었는데 문 열린 헌혈차를 발견해서 그 안에서 잔 적이 있거든요….” 올 2월 어느 날 PC방에서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보내던 배모 씨(23)는 한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고 ‘이거다’ 싶었다. 지난해 9월 군에서 제대한 뒤 고시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던 배 씨
11일 오전 7시 15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에서 A(16.고1)양이 자신의 집 3층 작업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5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서류 작업을 하려고 3층 작업방에 가보니 딸이 옷걸이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서울 노원경찰서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혈액원의 헌혈차 안에 있던 수백만원 어치의 사은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배모(2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께 서울의 한 혈액원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징계를 받은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징계의 부당함을 항의하며 사옥에서 할복을 시도했다.전주방송(JTV) 카메라 기자 김모 씨는 9일 오전 10시경 전북 전주시 노송동 전주방송 건물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징계위원회 재심 중 할복을 시도했다.김씨는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른 아침에 지하철 역에서 여승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경찰관 양모(35)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경장은 지난 1일 오전 7시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
“교장선생님! 요즘 교육비리 내사와 자체 감사가 많은 것 알고 계시죠? 사생활이 복잡하시던데 확대되면 골치 아프잖아요. 우리 적당히 돈으로 해결하죠?” 경남 김해지역 학교장에게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전화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금에 질병 치료효과가 있다고 허위광고하고 소금으로 불법 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한 ㈜선맥 대표 박모(41)씨를 식품위생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박씨는 2007년8월경부터 지난 3월까지 '선맥 빛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