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경기 수원시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폐암 치료 도중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난 강도강간 피의자 김모 씨(49). 그는 경기 평택, 충남 천안, 전북 남원시를 거쳐 부산에서 밀항을 시도하다 실패해 서울로 왔다. 6일 오후 2시경에는 종로에서 택시를 타고 광진구 구의동 …
연매출 70억 원대의 중소 제조업체 사장이 납치된 뒤 살해됐다. 붙잡힌 피의자는 과거 그의 승용차를 몰았던 운전사 겸 보디가드였고 사장 부인과 내연관계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중소기업 대표 이모 씨(46)를 납치 및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모 씨(42) 형제 등…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생후 3개월 된 딸을 굶어 죽게 한 부부가 PC방에서 즐긴 게임이 온라인상에서 소녀를 키우는 내용을 담은 롤플레잉 게임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구속한 김모 씨(41) 부부가 즐긴 게임은 ‘프리우스 온라인’으로 이용자가 어느 단계를 넘어…
2007년 6월 김모 씨(33·강원 강릉시)는 20억 원짜리 건물을 갖고 있는 사업가로 행세하며 초등학교 동창인 오모 씨(33·여)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솔깃한 제의를 했다. 3억 원 상당의 땅을 구입하는데 1억5000만 원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와 함께 열흘 안에 갚겠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모 전문대 시간강사를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A(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5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신생아 딸을 방치해 굶어 죽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김모(41.무직)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상습적으로 생후 3개월 된 딸을 혼자 집안에 둔 채 인근 PC방에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결국 굶어 죽게 …
27일 오후 3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동 K(64.여) 씨의 집에서 K 씨가 얼굴에 비닐봉지를 쓴 채 숨져 있는 것을 남편(6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외출 후 귀가해 보니 아내가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K 씨의 주변에는 화…
“저 반지 좀 보여주세요.”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화려한 보석상. 통역사를 대동하고 이 반지 저 반지를 끼어보던 남자는 갑자기 주의를 산만하게 하더니만 다이아몬드 반지 4개(총 1500만 엔·2억 원 상당)를 끼고 도망쳤다. 당황해서 급하게 뒤쫓아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대학 교수 부부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교묘하게 문자 테러를 한 40대 독신 여교수가 덜미를 잡혀 벌금형 등 처분을 받았다. 25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광주 모 사립대 교수 A씨는 서울 모 유명대학 같은 학과 선배이자 광주의 다른 대학 교수인 B씨와 그의 부…
23년 동안 도망 다녔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모자를 쓰면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었다. 김모 씨(44)는 20일 오전에도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다. 그는 탈영병이었다. 1987년 12월 1일 육군 복무 중이던 김 씨는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김 씨는 23년 동안 군 수사망을 요리…
울산 울주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진다는 이유로 애인의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5) 씨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0시20분께 울주군 온양읍 모 횟집을 찾아가 이곳에서 일하는 황모(32) 씨의 오른쪽 허…
12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찍은 동영상을 피해자 실명으로 인터넷에 올려 누리꾼의 공분을 산 20대가 15세 청소년도 성폭행해 유죄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제의 A 씨(25)는 지난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동네 후배의 동생 C 양(15)을 …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한 승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택시기사 신모(48)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도로에서 승객 박모(53)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상의 안주머니를 뒤져 수표와 현금 등 3천만
울산지법 제3형사부는 자신의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치상)로 구속기소된 A(45)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5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일명 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는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가 남긴 유산인 1천만원 상당의 돈이 든 통장을 훔쳐간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A(30)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친어머니를 상대로 계획적인 강도살인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