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내에게 알리면 너도 간통죄로 감옥 간다.” 회사원 A 씨(24·여)는 자신과 교제하던 유부남 정모 씨(41)의 협박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A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2년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정 씨를 처음 만났다. 정 씨는 자신을 미혼이라고 소개했다. A 씨
“어…, 경찰 아저씨들이 저를 금방 찾아냈네요. 히히.”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가정집을 방문한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들은 순간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대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한 범인이 14세 소년이었기 때문이다. 서초경찰서는 ‘핵폭탄을 설치했다’며 …
충북 보은경찰서는 8일 맨홀 뚜껑과 배수로 덮개 200여 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0.주거부정), 노모(34.〃)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1월12일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골목에 설치된 배수로 덮개(가로.세로 각 60㎝) 14개를
8일 오후 1시 19분께 제주시 용담동 모 펜션 객실에서 홍모(18.대전시)군과 한모(18.대전시)양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여주인 A(5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청소하려고 방에 들어가 보니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일 가…
부인에게 휴대전화로 욕을 한 고교생 아들의 친구를 수업시간에 불러내 폭행한 40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현의선 판사는 8일 수업시간에 아들 친구를 학교 매점으로 불러내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된 정모(45) 씨에 대해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방송국 PD 행세를 하며 연기자 지망생들에게서 돈을 뜯은 혐의(상습사기)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연기자 지망생인 김모(24.여)씨를 만나 PD 신분증을 보여
울산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52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에서 뇌병변장애를 지닌 A(57.여) 씨가 숨진 채 누워있는 것을 큰 아들 B(30)씨가 발견, 경
경남 마산시내 한 가정집 보일러실 안에서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8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40분께 마산시 양덕동의 가정집 셋방 보일러실에서 김모(53.여.무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여자 친구의 현금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8시께 광주 북구에 있는 여자친구 A(23)씨 집에서 A씨의 현금카드를 훔쳐 현금지급기에서 10차례에 걸
청주 상당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던 중 옆 사람과 다투다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한 포
술집에서 수표를 분실했다며 반환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10만원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강북구 번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께 손님 B(42)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조금 전에 술을 마시다
2명의 할머니 축의금 절도단이 하필 혼주(婚主)의 여동생이 낸 축의금 봉투를 훔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이모 씨(67·여·경남 창원시)와 김모 씨(72·여·경남 창녕군)는 3년 전 병원 치료를 받으러 다니며 알게 됐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낮 12시20분경 경남 마산시내 모 결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일 전남편한테 받은 위자료를 달라며 내연녀를 협박하고 차량을 이용해 상해를 가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7년 5월7일 정오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도로에서 내연녀
구 서부경찰서는 2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과 함께 있으면서 이 초교생의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중학생 A(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같은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초등학
낮에는 평범한 공무원으로 생활하다 밤에는 도둑으로 돌변해 절도 행각을 벌여왔던 우체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2일 빈 사무실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절도)로 모 우체국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