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태권도장의 홍보용 간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28)씨 등 주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청원군 오송읍 만수리의 한 건물 복도에서 6만원 상당의 간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4년간 성폭행해온 마을주민들이 붙잡혔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A양(13)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7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5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
[앵커멘트] 마을 주민들이 정신지체 소녀를 4년 동안 상습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심지어 이 소녀가 5년 전 비슷한 아픔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을 어른들이 피해 소녀의 상처를 감싸주기는 커녕 욕심을 채운 겁니다. 성시온 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26일 딸의 가정불화에 화가 나 외손녀를 살해한 혐의(살인)으로 K(6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K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께 대구시 중구 남성로 한 모텔에서 잠든 외손녀(5)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에 사는 K씨는
"아이고 팀장님, 잘못했습니다." 내연관계이던 50대 주부를 자신의 원룸에서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안모(58)씨는 광주 서부서 강력 5팀 임정원(51·경위) 팀장의 얼굴을 알아보고 이내 고개를 숙였다. 임 팀장은 안씨가 과거 자신의 전 부인의 살해하고 시신을 유
강릉경찰서는 22일 의류점에서 간질증세 흉내를 내고 병원에서는 에이즈(AIDS) 환자라고 속여 옷값을 내지 않는 등 무전취식과 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상습사기와 폭행 등)로 전모(43·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께 강릉시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장애인을 입양해 수당과 후원금을 횡령하고 이들이 탈출하면 폭행한 혐의로 강원도 지역의 한 시설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시설장 A씨는 자신의 호적에 올린 장애인 4명의 장애수당과 수급비 170여만 원을 매달 받아
대전지방경찰청은 가스폭발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A 씨(32)를 4년여 만에 살인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아내 B 씨(당시 27세)는 2008년 3월 11일 대전 대덕구 송촌동 아파트에서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
자기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면서…. 아들을 폭행한 아들 친구에게 그의 부모를 때리도록 강요한 중학생 학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부모를 때리라고 시킨 혐의(강요)로 경남 창원시 D중학교 2학년 최모 군(14)의 어머니 차모 씨(45)를 불구속 입건했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꼼짝하지 않았다. 15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성북구 돈암 사거리 부근에서 직진신호를 기다리던 A 씨는 앞에 선 프라이드가 파란 신호등에도 출발하지 않자 경적을 여러 번 길게 울렸다. 그래도 꿈적하지 않자 할 수 없이 중앙선을 넘어 출발한 A 씨는 차량 운전…
서울 동작경찰서는 16일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사귀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살인·사체은닉)로 박모(29·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 인근 골목에 세워둔 자신의
부부싸움 중 남편의 편을 든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며느리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박성규 부장판사)는 16일 부부싸움 중 남편을 편든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구속 기소된 허모 씨(40·여)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
병원 영안실에 안치한 시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금반지를 훔친 50대 직원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16일 시신의 반지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동해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한 고인의 손가
택시 안에서 남성 운전기사를 성추행한 40대가 15일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배모 씨(47)는 이날 오전 4시30분경 택시를 타고 창원시 오동동의 한 거리를 지나다가 운전기사 이모 씨(45)에게 "내 스타일"이라며 특정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지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