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10만원을 갚으라는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뒤 지갑과 돈까지 훔쳐 PC방에서 게임을 하는데 쓴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고교생 김모(16) 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27일…
“오빠, 근처에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저 거기서 밥 사 주세요.” 30대 남성 이모 씨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미모의 20대 여성 A 씨에게 이끌려 경기 부천시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A 씨가 마음에 쏙 들었던 그는 어떻게든 A 씨와 잘해볼 생각이었다. 식당에 들어가자
혼자 살다 집에서 숨진 50대 여성의 시신이 굶주린 애완견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서울 중구 회현동의 한 주택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앵커멘트] 학교 폭력이 어찌 우리만의 일이겠습니까? 이번엔 미국의 한 중학교 통학 버스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CC TV로 이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본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아버지가 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폭행과 협박을 하며 돈 돌려받은 A(42)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10일께 오후 8시께 전주의 한 공원에서 B(52)씨에게 "아버지가 도박을 해서 잃은 돈 1600만원을
호텔을 운영하며 잘나갔던 류모 씨(56)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사업에 실패해 빚더미에 올랐다. 류 씨는 돈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혼한 뒤 홀로 대학에 다니는 자녀 2명을 키우며 막노동까지 했지만 빚은 줄지 않았다. 설을 앞두고 근심이 깊어가던 류 씨는 이자라도 갚을
26일 오전 8시32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1.5㎞(순천 기점) 지점에서 유모(39·인천)씨가 달리던 화물차에 뛰어들었다. 차량 조수석 쪽 헤드라이트에 부딪혀 넘어진 유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고속버스 운전사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80㎞ 정도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19일 오후 6시50분께 고속버스 승객으로부터 "운전사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20여 분간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운전기사 정모(4
40대 마약 사범이 온몸의 털을 깍아 투약 사실을 감추려다 종아리 털 일부를 남겨 결국 덜미를 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지인에게 히로뽕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중구 자신
6천만원 짜리 초고가 밍크코트를 훔쳐 깡통시장에 단돈 130만원에 판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절도범은 자신이 훔친 물건이 국내에 두벌밖에 없는 명품 중의 명품인 줄 몰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7일 부산 유명 백화점 명품 매장을 돌며 밍크코트와 핸드백 등을 훔친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배준현 부장판사)는 친딸을 십여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교사 A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공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각각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친아버지로서 양육·보호해야 할 책임…
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에서 남의 주민번호 등을 따낸 뒤 이를 이용해 돈을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이모(18)군 등 10대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한 인터넷 게임 대화창에서 이용자
12일 오후 6시32분 경 서울 구로구 모 아파트 화단 앞에서 윤모 씨(40)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윤씨가 이 아파트 7층 손모 씨(68)의 집에서 물건을 뒤지던 중 주인이 귀가하는 소리를 듣고 베란다 밖으로 달아나다
병원 송년회에서 장기자랑을 한 젊은 의사, 간호사들에게 한 교수가 "선정성이 유일한 심사기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한 부서의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직원 등 약 200명은 지난달 23일 저녁 종로의 한 컨벤션센터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동성애 사이트에서 만난 사람의 지갑에서 현금과 여행자수표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로 오모(26)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09년 에이즈 판정을 받은 오 씨는 지난해 8월 동성애사이트인 '00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