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앓던 40대 여자가 국가를 위해 기도했는데 나라에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며 7조원대의 민사소송을 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3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주시에 사는 A(41.여)씨는 지난해 5월 이 법원 제2민사부에 국가를 상대로 무려 7조7억7천만원대의 민사소송을 냈…
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품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고교 1년생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일 오후 9시20분께 아버지(56)와 둘이 사는 인천시 중구의 아파트에서 혼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약물이 든 껌을 줬다'며 지하철에서 노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장모(53.여)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8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열차에 탄 김모(81)씨에게 앉을 자리를 양보했다가 갑자기 …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윤태식 판사는 여자 경찰관과 시민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되고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지 20여…
유흥업소 도우미를 알선하는 이른바 '보도방'이 13살짜리 중학교 1학년생을 포함한 10대 여자 중ㆍ고교생 17명을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접대부로 불법 취업시킨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8일 미성년자를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에 공급하고 돈을 챙긴 혐의
경기도 광명시 모 중학교 운동부 3학년 학생이 1학년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해당 학교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가해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피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광명시 모 중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 1학…
부인과 딸이 7개월 전 가출한 데 앙심을 품고 엉뚱하게 지나가는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9월 “행복한 가정이 보기 싫었다”며 집에 있던 주부를 살해하는 등 지난해에만 3건의 묻지마 살인사건이 신고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일 …
딸을 데리고 가출한 아내와 닮아보인다는 이유로 애꿎은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5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일 오후 6시10분께 광진구 …
2일 경북 성주군에서 집단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성주 금수면 영천리 소재 대가천변에서 주차된 승합차량 내부에서 김모(26.대구)씨와 박모(25.여.서울)씨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곳에 놀러온
전북의 한 병원 수련의사가 만취한 상태로 20대 여성환자가 누워 있던 병실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다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환자 몸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 환자의 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
전북지방경찰청 군산경찰서는 2일 교회 내에서 예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인을 폭행해 상해를 가한 목사 K씨(63)를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4월 30일 교회 수양관에 입소해 요양중인 피해자 B씨(91·여)가 피곤해 새벽예배를 하지 않자 나무막대기로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나이트클럽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남성을 소개해줬다며 폭력을 휘두른 주부 A(46) 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A 씨 등과 맞서 싸움을 벌인 나이트클럽 종업원 B(45)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40대 남성이 대낮에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다 급소를 맞고 쓰러져 119를 부르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30일 혼자 귀가하는 여학생을 위협하고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
갈취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20대가 갈취 피해자들에게 3년 가까이 계속 협박편지를 보냈다가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30일 사건 피해자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혐의(특가법상 보복범죄)로 조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2008년 7월부…
강원 춘천경찰서는 27일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남성을 납치해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신모(39·경기 안양시)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18일 자정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모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S(41) 씨를 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