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순사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번쩍번쩍하는 금테 모자를 쓰고, 제복 옆구리에 긴 칼을 찬 위압적인 모
나는 캐나다 교포로 11년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애보츠포드 한국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리 학교 학생과
올 7월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알프스 빙하까지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를 타고 피레네산맥을 넘
어찌된 일인지 나는 최근 3년 사이 세 번이나 연거푸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목과 허리 무릎뼈와 신경에 이상
내가 살고 있는 작은 아파트단지 뒤에는 제법 넓은 도로가 있고, 그 도로 건너에 붉은 양기와를 얹은 작은 집들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가 일어난 지 수개월이 흘렀다. 언제나 그렇듯 이 엄청난 참사 역시 우리들 뇌리에서 조금씩 잊
필자는 독립유공자의 미망인으로서 6일자 동아일보 A25면 ‘일본인 건국훈장 수훈자 탄생하나’라는 제하의 후세 다
여름휴가 때 강원 평창군을 다녀왔다. 아이들에게 기억이 될 만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마침 여정 중에
최근 자연휴양림 한 곳을 다녀왔다. 휴양림 방문이 휴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했으나 그곳의 여름휴가
정년퇴직한 70대 노인이다. 결혼 47주년 기념일이 마침 중복이어서 아내와 서울 중구 북창동의 유명한 삼계탕 집을
요즘 TV에는 경찰관의 24시를 밀착해 다룬 프로그램이 자주 방영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서는 열악한 근무환경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충남 서산의 시립도서관을 찾곤 한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어린이 열람실에 들러 마음에 드
직장생활을 하는 필자는 하루 종일 상자 안에 갇힌 듯한 느낌을 갖고 산다. ‘아파트’라는 좁은 상자 안에서
우리는 지금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향해 가느냐, 아니면 또다시 나락의 늪으로 떨어지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 참
자가용이 없는 필자는 출퇴근길 버스 편이 마땅치 않아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 처지다. 며칠 전 아침 출근길, 택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