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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김종길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

    [명복을 빕니다]김종길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

    원로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김종길(본명 김치규·사진)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지난달 21일 부인 강신향 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로 힘들어했다고 유족들이 전했다. 1926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시인은 19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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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박이문 포스텍 명예교수

    [명복을 빕니다]박이문 포스텍 명예교수

    “소나무는/외솔길 숲속 소나무는/의젓하기만 하네/이유도 없이/뜻도 묻지 않고/그저 의젓하기만 하네.”(박이문·‘소나무 송(頌)’ 중에서) 동서양 철학을 아우른 인문학자이자 시인으로 ‘지성(知性)의 참모총장’으로 불려온 박이문(본명 박인희·미국 시먼스대 명예교수·사진) 포스텍 명예교…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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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주일억 前세계여의사회장

    [명복을 빕니다]주일억 前세계여의사회장

    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자의사회장을 지내며 여의사에 대한 차별 해소에 앞장선 주일억 전 세계여자의사회장(사진)이 21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항년 90세. 1927년 서울에서 태어난 주 전 회장은 1949년 고려대 의대 전신인 서울여자의대를 졸업했다. 1959∼1961년 고려대 의대…

    •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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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남상수 남영비비안 명예회장

    [명복을 빕니다]남상수 남영비비안 명예회장

    남상수 ㈜남영비비안 명예회장(사진)이 9일 0시 2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한국 여성 속옷 시장을 개척한 기업인이다. 고인은 1925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났다. 일제의 압제가 심할 때였다. 고인은 초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만주로 갔다. 스무 살 무렵부터 전쟁을 …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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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명복을 빕니다]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사진)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4남인 고인은 1960년대 한국에 가루세제 ‘하이타이’를 도입한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앞서 3일에는 고인의 동생인 5남 허완구 ㈜승산 회장이 별세해 GS가문에 슬픔이 겹쳤…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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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서영훈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복을 빕니다]서영훈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 개인적으론 친아버지처럼 저를 많이 지도해주신 분이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사진)의 빈소를 찾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서 전 총재의 부인 어귀선 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안경…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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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박맹호 민음사 회장

    [명복을 빕니다]박맹호 민음사 회장

    “열흘 전 병원을 찾아 문안 드렸다. 거동이 힘들어 보였지만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빛 대화’는 그대로였다.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니 길을 밝혀주던 큰 등불을 잃은 기분이다.” 22일 별세한 박맹호 민음사 회장의 부음을 접한 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의 말이다. 2005년 간…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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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명복을 빕니다]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보수 진영의 대표적 이론가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사진)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코넬대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한 뒤 1985년부터 서울대 법대 교수를 지냈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대통령정책기…

    •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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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동아방송-HLKZ 개국 주도, 최창봉 한국방송인회 이사장

    [명복을 빕니다]동아방송-HLKZ 개국 주도, 최창봉 한국방송인회 이사장

    “그는 한국 방송의 설계자이며 개국 전문가다. 한국 방송은 그가 깔아놓은 길을 따라 걸어왔다.”(강현두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방송계의 산증인이자 채널A의 전신인 동아방송(DBS)의 초석을 놨던 최창봉 한국방송인회 이사장(사진)이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25…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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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인천상륙 성공 이끈 ‘X-RAY작전’ 주역

    [명복을 빕니다]인천상륙 성공 이끈 ‘X-RAY작전’ 주역

    6·25전쟁의 판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의 토대가 된 적 정보 수집 작전(일명 X-RAY작전)의 주역인 함명수 전 해군참모총장(예비역 중장·사진)이 23일 오후 5시 42분경 별세했다. 향년 88세. 함 전 총장은 고령에도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했지만 지난…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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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CEO 20년’ 포함 56년간 금융 외길

    [명복을 빕니다]‘CEO 20년’ 포함 56년간 금융 외길

    한국 금융의 산증인으로 불리던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사진)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윤 회장은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하청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농업은행에 입행해 금융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1965년 국제금융공사(IFC)와 합작으로 설립한 국…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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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B형 간염 백신 개발한 ‘肝 박사’

    [명복을 빕니다]B형 간염 백신 개발한 ‘肝 박사’

    평생을 국내 B형 간염 퇴치에 헌신한 ‘간 박사’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사진)가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국내에서 만연한 간 질환의 원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는 점을 규명했다. 1935년 함경남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와…

    •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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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조선시대 상속제-한일관계사 연구에 큰 업적

    [명복을 빕니다]조선시대 상속제-한일관계사 연구에 큰 업적

    사회학자이면서 고대 한일관계사 연구에 매진해온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사진)가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경북 경산 출신인 고인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앙대와 고려대에서 후학을 육성했다. 초기에는 전공 분야인 한국가족제도사, 한국사회사 연구에 천착했다…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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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광복군때 日기밀문서 탈취… 건국대 총장 지내

    [명복을 빕니다]광복군때 日기밀문서 탈취… 건국대 총장 지내

    ‘생존 최고령 광복군’이자 건국대 총장과 국회의원 등을 지낸 애국지사 조일문 선생(사진)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함경남도 영흥 출신인 선생은 중국 난징(南京) 중앙대학 재학 당시 비밀결사 단체인 ‘한족동맹’을 조직하고 애국청년 규합, 일본군 동태 파악 등의 임무를…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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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을 빕니다]‘청소년 축구 대부’ 이광종 前올림픽대표팀 감독 별세

    [명복을 빕니다]‘청소년 축구 대부’ 이광종 前올림픽대표팀 감독 별세

    ‘청소년 축구의 대부’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고인은 김포 통진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프로축구 유공과 수원에서 뛰었다. 선수로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는 탁월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전임 지도자 1기 출신으로 20…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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