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세밑 불우이웃 돕기에 참여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를 넘기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익명 기부자가 잇따르고 있다. 또 미아가 됐던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한 노(老)부부가 암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써달라며 88억 원 상당의 주식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서울대병원
익명의 70대 부부가 암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병원에 거액의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익명의 거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연말 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시작된 지난 1, 2일
아프리카 최빈국인 에리트레아에 한국 젊은이들의 인술(仁術)이 펼쳐졌다.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
익명으로라도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며 평생 약초를 캐며 모은 2천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던 80대 할
부끄러운 사건에나 등장하는 익명 '김모씨', 'A씨'. 하지만 익명이 아니면 도저히 안 된다고 우기면서 오히려 익명을
안양 성결대의 한 졸업생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모교에 1천만원을 쾌척,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얼굴 없는 천사를 찾아 주세요.” 30대의 한 남성이 빈곤층 재활에 써 달라며 거액의 기부금을 낸 뒤 홀연히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