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논밭과 사람들이 다니는 모습이 보이는 승리전망대에서 10km쯤 떨어진 최전방. 인근 군부대만 10여 곳이고 학교
○ 윤호의 ‘심장’, 작은 도서관 추석을 앞둔 21일 금요일. 추수로 정신없이 바쁜 변정아(43·전남 장성군) 씨
《‘7월 3일 화요일 흐림 오늘 오전에 영감 대리고 거창 병원에 가서 파리 아파서 주사 막고 약지고는 치과 가서
#땅거미가 진다. 항상 보던 어두움인데 왠지 초조하다. 주변이 어두워질수록 도서관의 불빛은 더 환하게 느껴진다.
《잘도 반갑수다게(매우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는 제주 고산초등학교(제주시 한경면 고산리)가 자랑하는 수길도
한 권 읽으면 50원… ‘책 은행’에 차곡차곡 《경남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다섯 학교가 통폐합돼 초등학교라고는 겨
《아이들은 웃기만 했다. 두 시간째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이런저런 질문을 던져 봐도 그저 ‘킥킥’대기만 했다.
“엄마야 누나야 도서관으로 마실 가자” 《고향 마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기자 아이들의 생활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