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이면 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중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는 뜻의 신조어)가 속출한다. 수리영역은 개념학습이나 문제풀이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탓에 수능까지 남은 약 90일 동안 아무리 공부해도 결코 성적이 오르지 않으리란 판단에서…
중학교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중학생은 방학을 이용해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진학사가 최근 5년간 진학사 홈페이지(www.jinhak.com)에 고교 전 학년 성적을 입력한 회원 43만여 명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살펴보…
최근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처럼 국제대회나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스포츠 스타가 많아지면서 국가대표급 운동선수로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제 운동선수는 단순히 ‘공부에 소질이나 흥미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진로 영역이 …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이 주도력을 갖고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자녀가 자기주도적 인재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도울 수 있을까? 먼저 ‘우리 가족 꿈 데이(Day)’를 정해 가족끼리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 …
오늘날 영어는 특정 국가에서만 쓰는 언어가 아니라 ‘세계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일부 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전 세계인 중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는 약 3억5000만 명.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영어 사용자는 세계적으로 7억 명 이상일 것으로 …
대학 입학사정관이 살펴보는 인재의 핵심자질은 크게 5가지다. △자신의 진로목표와 그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의미하는 ‘진로성숙도’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갈 수 있게 하는 ‘자기성찰력’ △고정되거나 편협한 사고가 아닌 전략적이고 발전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창의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대 변수는 수리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2학년도 각 대학의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중 대체로 수리영역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시험범위의 변화도 변수다. 수리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추가됐고, 수리 ‘가’형은 수…
입학사정관제는 ‘성적’과 ‘인재의 자질’을 모두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제도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의 핵심 자질은 크게 5가지다. △진로성숙도 △자기성찰력 △문제해결력 △주도력 △창의적 사고력이 바로 그것. 이 중 ‘진로성숙도’란 자신의 목표와…
수리 ‘가’형 72.5%, 수리 ‘나’형 8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월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육방송(EBS) 교재 연계 출제율이다. 하지만 수험생이 느낀 연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EBS 교재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개념과 원리를 심화하거나 상황과 조건을 바꿔 출제했…
바야흐로 자기주도 학습의 시대다.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됐으며 대학입시에선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 실시되고 있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은 이전엔 없던 자기주도 학습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일선학교에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기…
한 학부모가 자녀의 영어실력을 빨리 늘리는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왔다. 단도직입적으로 “없다”고 답했다. 영어는 단어, 문법, 구문, 독해, 듣기 실력이 종합적으로 쌓여야 잘할 수 있는 과목이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하루에 딱 3시간씩 투자해보자. 1년 안에 확 달라진 자녀의 모습을…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꼭 미리 잡아둬야 할 과목은 수학이다. 학생을 상담하다 보면 상당수가 수학 때문에 골치 아파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자녀의 수학 성적이 낮거나 수학 실력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당장 자녀의 수학문제집을 살펴보자. 책을 펼 때 속이 부글부글 끓겠지만 잠…
새 학기를 앞두고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이 주인이 되어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학원과 과외에 단련된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성공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의 성적향상에…
1년 동안 아침저녁으로 서로 얼굴 들여다보고 고락(苦樂)을 함께 한 제자들아. 너희들에게 길고도 짧았던 한 해가 끝났구나. 한 해의 길이는 분명 물리적으로 같을 텐데, 고3 담임을 맡았던 한 해는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2010년 3월 2일. 고3이라는 압박감에 얼어붙…
재수생으로 생활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 시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물색한다. 또 한번의 고된 수험생활을 견디기 위해선 굳은 각오와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