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은 창업을 해야 해요. 3D 프린터는 창업을 위해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거예요.” 17일 경기 안산시 성안고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서경대 나노융합공학과 학과장 김종훈 교수가 한 말이다. 서경대 나노융합공학과 교수들은 성안고 2학년 이과반 학생 …
“여러분, 우리나라는 크지도 않고 자원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월등하고 훌륭한 능력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이런 우리가 팔아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아이디어,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입니다.” 14일 서울 성북구 동구마케팅고 강당에 150여 명의 여학생이 모여들었다. 서경…
‘벤처 투자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사상 최고치(2조1503억 원)를 기록한 벤처 투자 실적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2017 벤처 캐피탈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신규 벤처 투자 금액은 781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차세대농업기술센터. LG가 설립한 연암대에서 운영하는 이 센터에는 2000m²(약 6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이 조성돼 있다. 스마트팜을 가득 채운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에서는 딸기를 시범 재배하고 있다. 유리온실은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력을 충당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은 수학을 잘했을까요? 영 아니었답니다. 그렇다면 마 회장은 무슨 과목을 잘했기에 세계적인 기업가가 됐을까요?” 서경대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공동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한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갈현로 선일이비즈니스고 강당.…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설립 1년 만에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베스트셀러, 판매 광고, 상품기획자(MD)를 없애고 독자, 작가, 출판사를 중심에 둔 책 전문 웹사이트이자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온라인 서…
스타트업 열풍이 한창이던 2015년 창업한 최이현 씨(36)는 ‘대박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폐차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죽시트나 에어백 등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해 가방, 신발, 지갑 등 패션상품을 개발했다. 아무 쓸모없는 폐기물이 7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
‘한국의 드론 창업 메카가 되겠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최근 드론 창업과 연구에 특별한 공을 들이고 있어 화제다. 이 학교는 캠퍼스 내 창업진흥센터 B동의 한 층을 아예 드론 특화 공간으로 설정했다. 학교 안팎에서 드론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스타트업을 집중 유치 …
“서울이나 수도권에 작은 가게 하나 내려면 보증금 1억 원은 기본이에요. 청년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돈’입니다.” 지난달 12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롯데마트 3층 푸드코트에는 쇼핑을 마친 고객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일본 라멘 전문점인 ‘초면’ 앞에는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