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이 되겠다’ ‘부자가 되겠다’와 같은 막연한 목표는 (진정한) 목표가 아닙니다. 정말 간절한 자기만의 소망을 하루 100번씩, 100일만 써보세요.”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청년드림뉴욕캠프(KOTRA, 동아일보 공동 운영) 주최…
“이 목걸이 너무 예쁘다. 직접 만드신 거예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린 서울의 한 대학. 교정을 따라 늘어선 좌판들에 생활용품부터 의류까지 가지각색의 물건들이 즐비했다. 그중 유독 많은 손님이 몰린 곳이 있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안수희 씨(20·여) 앞…
“한국에서 와인은 아직 다가서기 어려운 고급술로 인식되잖아요. 막상 와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식사할 때도 대화할 때도 함께 즐기는 소통의 수단인데 말이죠.” 와인 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테이스팅앨범’의 김정빈 대표(32)는 7일 창업의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
“애가 초등학생이어서 보육 쪽으로 제 경험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6일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 뉴딜일자리박람회에서 만난 박모 씨(39·서울 용산구)는 전형적인 경력단절 여성이다. 아이를 낳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육아 때문에 전업주부 생활을 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유덕환 씨(19)는 2년 전인 고교 2학년 때부터 어엿한 직장인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유 씨가 다닌 인천기계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됐다. 유 씨는 2015년 5월부터 초정밀금형업체인 에이치에스티에 학습근로자로 출근…
외식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특히 창업을 하고 싶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더욱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하다. 전문가들의 훈수를 받으면서 6개월 동안 직접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이른바 ‘실전 경험’을 …
“진짜 세상을 배우고 싶다면 안전한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을 선택하세요. 게임의 룰이 바뀐 지 오래입니다.” 스타트업 ‘오이씨(OEC)’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진행하는 ‘스타트업-인재 매칭 지원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오이씨는 일종의 스타트업계 헤드헌…
농사와 크라우드펀딩을 결합한 사회적 기업 농사펀드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농민들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한다. 소비자는 농사계획을 보고 영농자금을 투자하고 수확이 끝나면 농산물로 돌려받는다. 농민은 돈 걱정을, 소비자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게 농사펀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