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창업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좋아해서 학교 창업경진대회까지 나가서 놀랍게 1등을 했어요. 평가자들도 후하게 점수를 주셔서….” 어린이 안전용품 디자인 회사 ‘키두(KIDU·Kid와 You의 합성어)’의 유수진(28), 정세경(27) 공동대표는 7일 오후…
“여러분은 지금 ‘100분의 무게’로 자신을 홍보해야 할 소중한 이 10분의 시간을 1분처럼 가볍게 허비하고 있습니다.” 모의 면접에 나선 참가자들은 쭈뼛쭈뼛했다.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에 눌려 진지하게 면접에 응하지 못한 이들에게 취업 컨설턴트의 날 선 지적이 날아들었다. 지…
패션업계 종사자들은 항상 바쁘다. 쉴 새 없이 바뀌는 유행과 디자인을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 업체들은 유행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항상 애쓴다. 이를 위해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우리 브랜드를 해외로 알리기 위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런…
필자는 문과생이다. 예전엔 문과생이라 하면 “전공이 뭐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제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더 많다. “취업하기 힘들겠네.” “문과라서 죄송하다”는 뜻의 ‘문송합니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게 현실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내놓은 2014년 대졸자 계열별 취업률을 보면 …
“‘시험에 뭐 나오니’는 처음 창업할 때 생각했던 애플리케이션이 아니었어요. 다른 것 만들면서 틈틈이 개발한 건데….” 18일 서울 서초구의 사무실에서 만난 남성전 인사이터 대표(28)가 멋쩍게 웃었다. ‘시험에 뭐 나오니’는 빅데이터로 만든 수능·공무원 시험 대비 영어 단어장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세요. 좋아하는 일은 잘할 수밖에 없고, 잘하면 돈도 잘 벌 수밖에 없어요.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후회가 없고요.”(최희선 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을 회사에서 주어진 일만큼 하는 사람과 집에 가서도 꾸준히 ‘…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스타포토 키오스크’에 들른다. 좋아하는 배우를 선택하고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사진을 촬영한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배우들의 모습과 함께 합성된 사진이 카드 형태의 영화 티켓에 찍혀 나온다. 영화를 보고 추억까지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이 기술은 국내 발권…
“지금 위원장직을 그만두더라도 저는 다시 창업에 나설 겁니다. 스타트업 기업을 키우고 청년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 있는데 다른 어떤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해 12월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3기 수장으로 취임한 박용호 청년위원장(53)은 ‘창업 전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