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5명(2011년 기준)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다. 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은 우리의 부끄러운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한 명이라도 더 줄여보자는 취지로 시작됐…
“왜 음주운전을 하셨나요?” 서울 서초구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는 2회 이상 음주운전자 대상 특별교통안전교육이 열린다. 8시간 동안 ‘음주운전 교통 법규’와 같은 강의와 음주운전 재발의 원인을 알아보고 자기 진단을 해 보는 집단상담이 이뤄진다. 11일 집단상담을 진행한 고…
음주운전은 반복될수록 과감해지고, 위험해지기 때문에 습관성 음주운전자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성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은 2011년 ‘삼진아웃제’가 도입되는 등 꾸준히 강화돼 왔다. 현재 3회 이상 음주운전자는 면허가 취소됨과 동시에 1∼3년의 징역 또는 500…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자가 그들입니다. 3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될 뿐만 아니라 1∼3년의 징역이나 500만∼1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잊지 마세요. 음주운전은 명백한 도로 …
동아일보-채널A 연중캠페인 ‘시동 꺼! 반칙운전’이 교통문화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정부는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해 이기홍 동아일보 사회부장에게 대표로 국민포…
‘술 한두 잔 마셨을 뿐이라서’ ‘가까운 거리니까’, 이런저런 핑계로 음주 뒤 쉽게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나요? ‘괜찮겠지’라고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무심코 잡은 운전대가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흉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음주운전이 ‘살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
‘술 한두 잔 마셨을 뿐이라서’ ‘가까운 거리니까’, 이런저런 핑계로 음주 뒤 쉽게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나요? ‘괜찮겠지’라고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무심코 잡은 운전대가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흉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음주운전이 ‘살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
이달 초 서울 성북구 국민대의 한 오토바이 주차장. 주차된 오토바이 5대 가운데 4대가 번호판이 없는 미신고 오토바이였다. 지난달 11일 찾은 서울 성동구 한양대의 상황도 비슷했다. 오토바이 주차장에 세워진 오토바이 19대 중 17대에 번호판이 없었다.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가격…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말리는 편이신가요. 혹은 음주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동승한 적은 없으신가요. 음주 운전을 말리지 않았다면 이를 방조한 잘못이 인정돼 동승자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 술자리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하세요.
《 소주 두 병을 마셨다. 술기운이 올랐지만 혀도 안 꼬였고, 정신도 말짱해 보였다. 운전도 어렵지 않아 보였다. 익숙하게 시동을 걸고 야간 시내도로에 나섰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08%의 음주 상태였지만 조심만 하면 별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깜빡이를 켜고 교차로에서 우…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에게 무거운 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최인규)는 무면허 운전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와 정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각각 징역 3개월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둘은 앞서 무면허 운전…
동아일보-채널A 연중캠페인 ‘시동 꺼! 반칙운전’이 교통안전문화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2013년 한 해 동안 ‘시동 꺼! 반칙운전’ 기획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국내 교통문화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국회 교통…
“기자라는 미래의 꿈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 취재에 참여한 대학생 기자들이 밝힌 소감이다.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 2학기 전공과목 ‘미디어 현장 교육’(2학점) 수강생 15명은 한 학기 동안 ‘시동 꺼! 반칙운전’…
중국인 유학생 주링쯔(朱凌子·22·여) 씨는 중국인 친구들과 7월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취득하는 데 걸린 3주 동안 운전면허학원에 간 건 딱 5번. 한 번 갈 때마다 2∼3시간씩 수업을 받았다. 결과는 한 번에 합격. 그는 “한국에서 면허를 따는 게 더 쉽고 싸서 주위의 중국…
“교문 앞에 자동차들 많이 다니죠. 길 건널 때는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까요, 차가 조심해야 할까요?” 강사의 질문을 듣던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하나둘 답했다. “자동차요.” “둘 다요.” “빨강 신호 때는 뛰어가지 않고 주위를 살펴야 돼요.” 25일 오전 서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