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의 수교(1992년) 이래 가장 인상적으로 늘어난 ‘한국 속의 중국인’은 관광객과 유학생이다. ‘유커(遊客·관광객)’라는 말이 따로 생겨날 정도로 폭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학생의 한국 내 체류 기간은 수년에 불과하지만 미래 한중 관계의 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89-1 화교(華僑)중학교(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통합) 구내 교실 건물 뒤. 눈 덮인 작은 구릉 위에 작은 1층 기와 건물이 장방형(長方形)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 걸린 ‘오무장공사(吳武壯公祠)’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19세기 청나…
국내 조선족 사회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의 성장과 재외동포에 대한 비자 정책 완화 등으로 많은 조선족이 한국을 방문해 정착하고 있다. 귀화와 국적 회복 등으로 한국 국적을 얻는 사람도 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조선족은 45만380…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www.kr.people.com.cn)은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보도하는 기획시리즈 ‘한국 속의 중국인-레인보 차이나’를 9일부터 한글판과 중문판으로 동시에 보도하고 있다. 한국어판 홈페이지에 기사를 소개하는 별도의 배너(사진)도 만…
“남북한 합쳐 20년가량을 한반도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유학 와 있던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한국에서 아이도 낳았으니 한국과는 보통 인연이 아니죠.”(황더·黃德·44·중국은행 한국대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고의 선택 중 하나를 고르라면 한국에서 근무하기로 한 것입니다.”(최…
《 올해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21주년을 맞는다. 주위에서 중국인과 마주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