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인천과 중국 측 자매 도시와의 교류 효과가 기초 지자체나 대학, 전문의료기관 간 협력으로 확산되고 있다. 톈진(天津)과 올해로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은 인천은 지난달 3일 시 산하 의료관광재단을 통해 양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 간 의료 세미나를 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
인구 600만 명 규모의 중국 산둥(山東) 성 랴오청(聊城) 시에는 ‘경기도 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인천 영종도 동북쪽 끝자락 ‘미단시티 지구’에는 화교 자본이 한국 내에 500억 원을 선(先)예치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시설 건설에 필요한 허가가 나기만을 …
동해를 가운데 두고 러시아 중국 일본과 접한 강원도가 ‘환동해 중심 무대’ 역할 강화에 나서고 있다. 6월 9∼12일 강원 강릉종합체육관 등에서 ‘신동북아시대 협력·상생·발전’을 주제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열린다. GTI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바다와 하늘, 철로를 통해 중국과 닿다.’ 강원도는 한반도의 동쪽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중국에서 약간 멀지만 입체적인 육해공(陸海空) 통로를 활용해 교류의 폭을 확대하면서 도의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 다시 열린 바닷길 5월 14일 오전 11시 ‘시 승격 50년 축하’…
충남북과 대전 등 충청권이 나타내는 중국과의 교류 열기는 어느 지방 못지않다. 충북은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나 충북경제자유구역(CBFEZ) 개발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방문 증가 또는 중국의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안면도 종합…
광주시는 중국군의 공식 노래인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작곡가의 출생지라는 인연으로 중국 중앙정부 등과 우호 관계를 다지고 있다. 해방군가는 중국 공산당의 항일혁명 투쟁 시기인 1939년 창작된 ‘팔로군 진행곡’에서 시작됐다. 이 곡의 작곡자는 광주 출생의 정율성(鄭律成) 선생으로 20…
중국과 호남은 과거 한반도의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중국 각 지역과 교류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 등으로 한자까지 똑같은 지명을 쓰는 등 서로 인연이 깊은 지역이 적지 않다. 이는 앞으로 지자체 간 교류에서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광시좡(廣西壯)족 자치구 구이린(桂林)의…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07년 7월 시진핑(習近平) 당시 상하이(上海) 서기를 만나 오찬을 할 때 ‘상하이임시정부 청사’가 시 재개발계획지구에 포함돼 철거 위기에 놓였다며 보존을 부탁했다. 시 서기는 관계자를 통해 즉시 내용을 확인한 뒤 오찬이 끝나기도 전에 청사 보존을 지시했다. 임…
‘아리울’(물 울타리라는 뜻으로 새만금의 순우리말)’이 중국이라는 새 날개를 얻어 창공을 훨훨 날 수 있을까. 지난달 18일 전북 김제시 도작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홍보관 2층. 이곳에선 세계 최장(33.9km) 해상 방조제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새만금방조제 위로 왕복 4차로 도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에 ‘차이나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민간기업이 활력을 찾는 것처럼 지자체도 중국 지자체와의 교류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다. 이는 중국 관광객이나 유학생, 중국 자본 투자 유치, 때로는 중국 시장 개척 등 다양한…
‘호통무계 호락무한 제주(互通無界 好樂無限 濟州·교류의 경계가 없고 무한한 즐거움을 주는 곳 제주).’ 2002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국제자유도시가 된 제주도는 지난해 마련한 ‘자유도시 2기 10년 종합계획’의 기조전략을 ‘대(對)중국 소통’으로 정했다. 국제자유도시를 출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