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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형벌, 흉악범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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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산테러 피해 30대 “가족도 책임 느끼고 용서 빌어야”

    황산테러 피해 30대 “가족도 책임 느끼고 용서 빌어야”

    흉악범죄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이 가해자의 가족을 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흉악범의 가족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주장과 ‘본인의 잘못도 아닌 일로 인해 고통 받아서는 안 된다’는 동병상련이 맞선다. 2009년 옛 직장 대표로부터 얼굴, 목 등에 전치 12주의 3도 화상 황산 테러를 …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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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지 않는 형벌, 흉악범의 가족] 사건전후 ‘달라진 생활’ 14명 심층분석

    [보이지 않는 형벌, 흉악범의 가족] 사건전후 ‘달라진 생활’ 14명 심층분석

    가계소득은 수감 이전 월평균 328만 원에서 수감 이후 93만 원으로 4분의 1 수준이 됐다. 응답자 중 “애초부터 가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고 답한 김은진(가명·56·여) 씨를 제외한 13명이 실질적 부양자였던 가장을 잃었기 때문이다. 아내나 자녀들이 일터로 나섰지만 대부분 식당 서…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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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사건때-사형선고때… 난 이미 두번 죽은 목숨”

    “살인사건때-사형선고때… 난 이미 두번 죽은 목숨”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1996년. 재판장의 목소리가 법정에 울려 퍼지자 수의(囚衣)를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조직폭력배 정현민(가명·당시 30) 씨가 몸을 떨었다. 청부 폭력 사실을 폭로하려는 동료 조직원 임성민(가명·사망 당시 29) 씨와 그의 애인 박모 씨(사…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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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 이혼하라는데 나마저 떠나면 안될 것 같아…”

    “자꾸 이혼하라는데 나마저 떠나면 안될 것 같아…”

    류은희 씨(가명·52·여)는 붉은 정장 바지를 입고 빨간 양말을 신고 있었다. "빨간색을 좋아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혼자 집안 꾸리는 여자는 어디서 무시 안 당하게 강해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 빨랫감이 어지럽게 널린 임대 아파트의 한 쪽엔 손바닥만한 액자들이 걸려 있었다. 199…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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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죗값 치르는 아빠… 죄없는 세 딸은 오늘도 붕어빵만 먹었다

    죗값 치르는 아빠… 죄없는 세 딸은 오늘도 붕어빵만 먹었다

    《 평생 함께한 가족이 어느 날 강력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게 된다면 남은 가족들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흉악범죄는 철저히 단죄할 대상이지만 그 가족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헌법 13조 3항은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않는다’고 명시…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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