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즐거움 2배. 따뜻한 세상 함께 나눠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일보 사옥 앞 거리. 여고생 10여 명이 이 같은 글씨를 예쁘게 장식한 피켓을 든 채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을 울리고 있었다. 여학생들이 종소리에 맞춰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하자 행인 몇몇이 …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는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 구세군 산하 자선냄비본부가 발족한 뒤 12월 한 달간 거리모금 위주에서 ‘연중모금’ 체제로 전환되면서 나눔 복지사업이 더욱 다양해진 덕분이다. 시각장애인들의 생활공간을 개보수해주는 ‘드림하우스 꾸며주기’도 …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구세군은 심장병, 청각 및 시각장애, 노인성 관절염을 앓고 있음에도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한 이들을 위해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