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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녀간 ‘앙금’ 풀고… 육아 기간-조건-비용 확실히 정해야

    황혼육아를 하게 된 친정엄마는 이래저래 ‘샌드위치 신세’다. 뭘 해줘도 불만인 딸부터 육아 참견꾼이 된 남편, 무심한 사위, 그리고 언제 어디서 사고 칠지 모르는 천방지축 손자까지…. 육아는 물론이고 집안 살림까지 도맡다 보니 황혼육아의 각종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일컫는 ‘손주병’…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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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손주 키우다 폭삭 늙은 ‘할마’… 나도 출근하고 싶다”

    “외손주 키우다 폭삭 늙은 ‘할마’… 나도 출근하고 싶다”

    “할마….” 이제 겨우 단어 몇 개를 말하는 생후 20개월인 현이(가명)가 나를 부를 때 하는 말이다. 돌이 갓 지났을 때 이 녀석은 “엄마” 하며 내게 달려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난 엄마가 아니야. 할머니야”라고 가르쳤더니 이제는 나를 ‘할마’라고 부른다. 그렇다. 나는 …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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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취업 프로그램으로 인생 2막 열어보세요

    “1차 서류전형 합격 문자를 받고 눈물이 나네요. (아이 키워 놓고 다시 일하려고) 40군데쯤 이력서 넣었는데 학습지 회사 말고 처음 받은 합격 통보예요. 하루 2∼3시간 단순 알바조차도 아무 연락이 없어 제 무능에 많이 좌절했어요. 아줌마는 노동시장에서조차 기회가 없네요.” 대표…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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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 키 작아도 운동 못해도… 직업 가진 내 탓”

    “애 키 작아도 운동 못해도… 직업 가진 내 탓”

    ※아이 둘을 키우며 경력 단절의 위기를 겪고 있는 김모 씨(43)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정리했습니다. 결국 그날도 죄책감만 안은 채 집에 돌아왔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내 아들 준서(가명) 얘기다. 준서는 어려서부터 좀처럼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도 …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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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둘 대학 갈 때까지… 나는 수험생입니다”

    “아이 둘 대학 갈 때까지… 나는 수험생입니다”

    오전 5:30 매일 아침 알람과 함께 휴대전화 화면에 뜨는 숫자다. 아침잠이 많아 고3 때도 지각을 밥 먹듯이 하던 나였는데, 벌써 10년 넘게 새벽 기상이다. 올해 딸이 대학입시에 낙방하면서 ‘실패한 엄마’라는 선고를 받은 뒤로는 기상 시각이 30분 빨라졌다. ‘재수는 …

    •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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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남는건 부부…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대화를”

    “결국 남는건 부부…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대화를”

    “부모는 30년 가고, 자식도 독립하면 그만이죠. 하지만 부부는 평생을 가요. 탈무드에도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건 늙은 마누라란 말이 나오잖아요.”(이미영 씨·54·서울 송파구 방이동) “부부관계가 좋으면 불행하지 않아요. 그런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아 어떤 …

    •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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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일과 애 키우는게 뭐 힘드냐는 남편… 참, 너무합니다”

    “집안일과 애 키우는게 뭐 힘드냐는 남편… 참, 너무합니다”

    “온 가족이 외식하거나 해외여행을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엄마 때문에 아이 성적이 안 좋은 거야’라고 말할 땐 상처받죠. 집안일 분담은 내가 90%, 남편이 10%, 내 행복 점수는 70점이에요.”(아내 강모 씨·42) “아내는 혼자 TV 보거나 쇼핑하는 걸 좋아하죠. 그래서 …

    •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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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기대 부담… 엄친아와 비교할때 가장 섭섭”

    “과도한 기대 부담… 엄친아와 비교할때 가장 섭섭”

    “아들을 너무 과하게 잡으려 하세요.” 장모 군(17)은 엄마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엄마 뜻을 강요한 뒤 형이나 내가 따르지 않으면 속상해하신다”는 것이다. 아들들은 딸들과 달리 엄마 점수(9.3점)를 후하게 주었으나 엄마의 과도한 기대는 부담스러워했다.…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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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옷은 백화점서 사면서… 엄마는 옛날 옷밖에 없어요”

    “우리 옷은 백화점서 사면서… 엄마는 옛날 옷밖에 없어요”

    《 사랑하지만 닮고 싶진 않다고 했다. 딸들은 “엄마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사이”라면서도 “엄마처럼 살고 싶진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우리 집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요’라는 질문에 유독 딸들이 낮은 점수를 주었다. 딸들에게 물었다. “왜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은 거죠?” 》“…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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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맘도 육아 힘겹긴 마찬가지

    전업맘도 육아 힘겹긴 마찬가지

    “10개월 된 딸 키우는데 독박육아 정말 지칩니다. ‘남의 편’이라는 남편은 아기가 아파도 들여다보지도 않아요.” ‘독박육아’는 최근 인터넷 육아 관련 카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혼자 억울하게 뒤집어쓴다는 뜻의 은어 ‘독박 쓰다’에서 나온 신조어로 엄마가 혼자 육아를 책임지는…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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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에겐 “일만 아는 엄마”… 상사에겐 “집만 아는 직원”

    아이에겐 “일만 아는 엄마”… 상사에겐 “집만 아는 직원”

    “아침엔 빨리 출근해야 해 밥을 늦게 먹는 아이에게 윽박질러요. 정작 출근도 늦어져 회사에선 불성실한 직원이 되고요. 아이 준비물 꼼꼼히 못 챙겨 어린이집 교사에겐 굽실거려야 하죠.”(맞벌이 주부 김모 씨·33) “신혼 때부터 각자 할 일은 알아서 하자는 주의였어요. 그런데 육아는…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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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거울 보니 내 모습이 낯설어”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낯설게 보이더군요.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을 하면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어요. 그런데 40대가 되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됐죠. 아이가 학원 가고 없는 시간에 생각해요. 내가 뭘 하고 싶었더라? 앞으로 …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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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은 자녀 성적순?… “내 삶은 뭐지”

    행복은 자녀 성적순?… “내 삶은 뭐지”

    《 “어느 나라나 자녀가 사춘기일 때 엄마들은 가장 불행하다. 한국에선 자녀보다 엄마 쪽에서 분리불안을 느낀다. 아이를 떠나보내라. 나를 기쁘게 하는 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에 침잠해야 한다.” (함인…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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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행복원정대]엄마에게 날개를

    [2020 행복원정대]엄마에게 날개를

    지킴이, 안식처, 기둥, 밑거름…. 엄마의 또 다른 이름들이다. 더 노력해도 덜 얻는 저성장이 새로운 일상이 된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사람들은 엄마를 나침반 삼아, 오아시스 삼아 사막 같은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간다. 하지만 엄마들은 안다. ‘모든 게 엄마 덕분’…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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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새학년 시작하는 3월이면 작아지는 ‘엄마’

    엄마의 시계는 자녀들의 교육 시계와 맞물려 돌아간다. 집안일은 남편이 분담해도 자녀 교육은 여전히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자녀 교육에 매인 엄마들의 삶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010년 1월∼2015년 3월 DC인사이드와 82쿡에서 엄마와 관련된 …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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