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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 교육과정, 이번엔 제대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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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것 많다” 아우성… ‘임상적 근거’ 바탕으로 학습량 정해야
문·이과 통합, 교과 융합 등이 특징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다음 달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개된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학습 부담이 줄지 않고, 학교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새 교육과정에 걱정을 드러…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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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와 따로 노는 교육과정 개편, 사교육만 부추긴다
《 “현실적으로 우리 교육의 초점은 대학 입시에 맞춰져 있죠. 교육과정이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고 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맞지 않으면 교육과정 개편의 결과는 교과서가 바뀌는 것이 고작입니다.” 2015 교육과정 개편을 바라보는 일선의 반응이 싸늘한 이유 중 하나는 현장의 최대 관…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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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목은 절대 손 못대” 학계 밥그릇 싸움에 학생만 멍든다
“수학 과목 학습 부담 경감은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중점 사항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지만 대안은 항상 대동소이했다. 학습내용의 범위는 상하좌우 자리 이동과 약간의 삭제만 있을 뿐 별다른 것이 없었다.”(정규성 경기 군포고 수석교사) “이번에 발표될 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습 부담…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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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기초’도 안 배웠는데 ‘분수 덧셈- 뺄셈’이 불쑥…
《 교육과정 수시 개정 체제는 교육적 요구 사항과 변화하는 교과 내용을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학교에 교육과정이 제대로 뿌리내리기도 전에 또다시 교육과정 개정이 이뤄지고 있어, 교육과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장기적 비전은 찾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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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6년간 12번 바뀐 누더기 교육과정 학생들 ‘황당수업’
“현행 교육과정이 아직 다 적용되지도 않았는데 또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어댑니다.” “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조차 자꾸 바뀌는 교육과정을 쫓아가기 버거운데 수많은 과목을 배우는 아이들은 어떻겠습니까.” 교육에 대한 장기 비전을 담아야 할 교육과정이 너무 자주 바뀌면서 공교육 …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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