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작물을 생산해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보기도 하지만 한계에 봉착하곤 한다. 롯데그룹은 유통 전문기업의 장점을 이용해 이런 농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2년 말 각 지역의 우수 두부 제조업…
“스마트폰으로 농사를 짓는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켠다. 비닐하우스 안 온도와 습도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급수와 배수를 조절한다. 화면에는 파릇파릇하게 잘 자라고 있는 농작물들이 보인다. 먼 이야기 같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해진다. SK는 통신 분야를 농…
한국에서 망고는 아직까지도 그리 친숙한 과일이 아니다. 외국산 망고가 들어오곤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망고가 재배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망고 재배의 외길을 걸어온 김만복 씨(69)는 국산 망고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가 2만9752m…
발전소 폐기물이 농업 생산의 ‘보고(寶庫)’가 된다? 얼핏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신(新)농업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발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물) 및 이산화탄소를 농어업 부문에서 활용하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 “품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건비와 작황 걱정을 크게 덜었습니다.” 2013년 1월 제주 제주시 한경면으로 귀농한 최진호 씨(40)는 올해 농사짓는 것이 즐겁다. 최 씨는 귀농 첫해 양배추와 무를 기르다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밭을 갈아엎는 경험을 했다.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