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혹시 나한테 무슨 냄새 나?” 큰딸 꽃송이(5)는 ‘엄마 껌딱지’였다. 내가 쳐다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려 진지하게 이런 고민까지 했다. 딸의 육아는 언제나 아내의 몫이었다. 딸이 아빠를 싫어한다는 걸 핑계 삼아 육아 불참을 합리화했던 난 ‘이름만 아빠’였다. ‘왜 …
매일 안전한 육아를 꿈꾸는 4세 딸아이의 아빠다. 어린 시절 부모님 곁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한 탓에 부모님과의 추억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웠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막상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보니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에서 …
나는 네 자매의 아빠다. 큰딸은 올해 10세, 둘째와 셋째는 7세, 6세이다. 막내는 25개월이다. 주변에선 ‘육아 전문가가 다 됐겠다’고 하지만 사실 나도 육아에 별 관심이 없던 아빠였다. 그래서였을까. 한때 내 옆에서 자던 아이들이 엄마 옆에서 웃고 이야기하다 잠이 들었다. 내심 …
《아이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함께 키워야 합니다.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챙겨주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아빠의 역할이 큽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놀이를 통한 교육은 아빠가 참여할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육아와 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아빠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