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포함해 한국 땅에 사는 총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저출산 쇼크’가 인구 규모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인구는 5169만2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출산율 하락과 재정 악화를 불러왔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적자는 11월까지 98조 원을 넘었다. 연간으로 처음 10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수축사회’에서 세금 낼 인구가 줄고 복지 지출 등이 늘면 ‘재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 1∼11월 누적 재정적자(관리재정수지)가 98조 원을 넘어 100조 원에 육박했다. 세금이 전년보다 8조8000억 원 덜 걷힌 반면에 정부 지출은 늘어 나랏빚은 한 달 새 13조 원 넘게 불어났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내놓은…
서울에서 기존 학교를 통합하는 첫 사례인 ‘창천초-창천중 통합학교’의 3월 개교가 무산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서울시교육청의 새로운 학교 모델이 그 시작부터 학부모 반발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게 됐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창천초와 바로 옆에 있는 창천중을 통합…
25세에 취직해 매달 300만 원을 버는 1965년생 A 씨는 64세(2029년)부터 매달 176만 원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30년 뒤 A 씨와 같은 나이에 같은 수준의 월급을 받는 회사에 취직해 똑같이 월급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납부한 1995년생 B 씨는 어떨까. 그는 A 씨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국내 총인구(내국인+외국인) 감소 시점이 당초 예상됐던 7년 후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수축사회’까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노동 연금 복지 재정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
지난해 10월 울산의 한 선박회사는 네덜란드 출신의 30대 ‘드론 엔지니어’ A 씨를 채용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A 씨는 바다에서 실족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드론으로 구조 작업을 하는 베테랑 기술자다. 하지만 당국은 A 씨가 4년제 대학 학위가 없다는 이유로 취업비자를 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