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속도에서 생명으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2013년부터 이어온 교통기획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현장 실험으로 문 열었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기관이 협의회를 꾸려 만든 안전속도 5030은 도심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고,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최고 속도를 제한한다.

기사 20

구독 0

날짜선택
  • 안전띠 안매면 사고때 중상 가능성 9배… 고속도 사망의 32%

    안전띠 안매면 사고때 중상 가능성 9배… 고속도 사망의 32%

    3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나들목(IC)을 5km 앞둔 지점에서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 옹벽과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졸음운전이 원인이었다.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는 안전띠를 착용한 덕분에 경상에 그쳤다. 하지만 안전띠를 매지 않은 채 뒷좌석에 탔던 50대 여성은 오른쪽…

    • 2021-07-15
    • 좋아요
    • 코멘트
  • 고속도 빗길 사고 치사율, 일반 사고의 1.6배… “장마철 운전 조심”

    고속도 빗길 사고 치사율, 일반 사고의 1.6배… “장마철 운전 조심”

    지난해 7월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으로 논산분기점(JCT)을 약 4km 앞둔 지점에서 비가 내리는 4차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SUV는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간신히 도로에 멈췄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40대 초반 운전자와…

    • 2021-06-18
    • 좋아요
    • 코멘트
  • 사람 건너도… 車 54% 교차로 횡단보도서 정지-서행않고 우회전

    사람 건너도… 車 54% 교차로 횡단보도서 정지-서행않고 우회전

    “아, 깜짝이야. 왜 저렇게 운전해?” 21일 오후 2시경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사거리. 보행 신호등이 이미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뀐 상황. 하지만 승용차 한 대가 속도도 줄이지 않고 우회전하며 횡단보도를 쌩 하고 지나갔다. 파란불을 보고 건너려던 시민들은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

    • 2021-05-31
    • 좋아요
    • 코멘트
  • 사람-車 구분없는 보차혼용도로 조심… 보행자 사망사고 75% 발생

    사람-車 구분없는 보차혼용도로 조심… 보행자 사망사고 75% 발생

    23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전통시장. 화물차 한 대가 물건을 내리기 위해 상점 앞에 멈춰 섰다. 그러자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은 차량을 피해 이면도로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길이 300m가 넘는 시장은 상점마다 내놓은 가판과 옥외광고물로 보도가 따로 없었다. 왕복 2차로 너…

    • 2021-04-27
    • 좋아요
    • 코멘트
  • 안전속도 50km vs 시속 60km 동시주행 결과는…

    안전속도 50km vs 시속 60km 동시주행 결과는…

    2일 오후 1시경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옆. 똑같은 조건을 갖춘 차량 2대가 동시에 출발했다. 목적지는 서울 강남구 강남역사거리. 도심을 운행하는 9.87km 코스도 같다. 다만 A차량은 제한속도 시속 50km를 지키고, B차량은 시속 60km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

    • 2021-04-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