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이것만은 하지마라’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내 경우도 소개해달라는 주문과 어떻게 처리하면 좋으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층간소음 문제가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뜻. 독자께서 본인 혹은 주변의 고민이나 질문 내용을 보내주시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상담해주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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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까지 부르는 층간소음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감정보다는 현실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 ¤층간소음 유형 가장 많은 층간소음 발생원은 위층 어른들의 쿵쿵거리는 발걸음 소리,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발소리 및 진동이다. 하지만 이밖에도 인테리어 공사소음, 세탁기 냉장고 등 …
욕설과 칼부림, 그리고 살인. ‘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시리즈를 하면서 많이 내보낸 갈등 사례입니다. 그 지경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심각한 분쟁으로 치닫는 경우가 주변에 널려있습니다. 반면에 층간소음 갈등이 감정 대립으로 가기 전에 초기에 슬기롭게 해결한 경우도 많습니다. 마음을 …
“층간소음은 위층만 조심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70억원짜리 H아파트에서도 층간소음 문제가 최근에 있었습니다. 층간소음이 일정 부분 불가피한 게 현실이라면 아래 위층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히려 해결의 열쇠는 아래층에 쥐고 있는 경우가 …
#최악의 사례 1. 하남 아파트 살인사건 “저희 어머니가 폐암을 앓아 종일 집에 있어요. 조용히 요양해야 하는데 층간소음으로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아래층 30대 김씨) “저희도 조심하고 있어요. 손자 손녀들이 잠깐 왔다가 가는데 그 정도는 이해해 주세요. 주의를 주는데 말…
층간소음은 발소리 외에 전자파 진동, 마사지기 진동 등 다양합니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도 일단 참고, 전문가에게 먼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지난달 2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한 청년이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의 구형을 받았습니다. 아래층 청년 김 모씨는 평소 층간…
“애들 좀 그만 뛰게 하세요”“우리 집 애들은 그 시간에 안 뛴다니까요”“분명히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거짓말 하지 마세요” 층간 소음 갈등에서 아래위집끼리 흔히 오고 가는 말싸움입니다. 윗집 소음이 분명하다는 말이 반드시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분쟁소음 통계를 보면 층…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재택 근무가 많아졌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층간 소음 갈등도 급증했습니다. 지속적인 갈등은 폭력과 심하게는 살인을 부르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불…
아래 위층 층간소음은 말이 좋아 대화이지, 당사자간 대화로 잘 풀리지 않는 주제입니다. 이럴 때는 가벼운 보복 행동이 답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좋은 것은 대화이고, 대화에 따른 해결입니다. 아이들, 어른이 걸을 때, 문 열고 닫을 때, 의자를 끌 때 조심시킨다고 …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빌라에서도 층간소음이 심각합니다. 빌라는 이름있는 건설사에서 시공하기 보다는 중소 건설업체가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자재를 아끼게 되고 이에 따라 부실 시공 논란 및 불평이 많습니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권리를 함…
살다보면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아전인수’와 ‘적반하장’을 들고 막무가내로 나오면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층간소음 분쟁에서 이런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아파트 관리소, 층간소음중재위원회, 이웃사이센터에 민원을 접수하고 경찰에 신고해도 위층에서 오리발을 내…
어제(24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에 화나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칠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40대 B 씨가 사는 윗집 현관문에 10여 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인분을 바른 혐의를…
6월 16일자 층간소음 사례<1>로 보도된 내용입니다. “남녀노소 7~8명이… 위층 찬송가 소리 참을 수가 없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16/107466964/1 내용을 요약하면 아파트 위층에서 예배를 보면서 찬…
지난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만 총 4만2250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연간 약 2만 건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센터에 신고한다는 건 참고 참다가 결국 소송 직전까지 간 상태라 …
‘살인 부르는 층간소음, 이것만은 하지마라’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기사 내용에 ‘공감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내 경우도 소개해달라는 주문과 어떻게 처리하면 좋으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층간소음 문제가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뜻이기…
요즘 층간소음으로 인한 폭력사건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스컴에 오르내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축에 속한다는 ‘한남더힐’이 층간소음 분쟁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현실이니 층간소음의 안전지대라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와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