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관객모독’. 이 연극은 관객에 물을 뿌리고 말을 걸어도, 기존 연극 문법에 저항했든, 허위를 깨려했든, 모독(冒瀆)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국회와 청와대, 법원·검찰, 경찰을 취재한 필자는 이 코너에 법조계(法)와 정치권(政) 이야기를 모아(募) 맥락을 읽겠다(讀)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가끔 모독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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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이 19일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으로 막을 내린 ‘윤-한 갈등’의 결말을 들여다봤습니다.윤 대통령은 직무정지가 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직에서 내려왔습니다. 앞서 유튜브 1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영화 <달콤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