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할 수 있습니다.”2021년 불법사채 조직에서 일했던 이철민(가명·33) 씨는 올 2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직에서 나온 뒤 지인과 함께 직접 조직을 차렸다가 2022년 10월 그만뒀다. 지금 그는 평범한 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하지만 ‘언…
“일본에선 불법사채 조직이 정식 대부업체로 위장하는 일은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지난달 29일 도쿄에서 만난 우쓰노미야 겐지(宇都宮健兒·78) 변호사는 정식 업체의 가면을 쓴 불법 조직이 판치는 한국의 현실과 관련해 이렇게 단언했다. 그는 50년 넘게 불법사채 피해자를 지원해 온 대표…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트랩 : 돈의 덫에 걸리다’ 3화 5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1000여명에 1000억 불법사채 ‘93년생 강실장’…추징 6억뿐[히어로콘텐츠/트랩]③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트랩 : 돈의 덫에 걸리다’ 3화 4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1000여명에 1000억 불법사채 ‘93년생 강실장’…추징 6억뿐[히어로콘텐츠/트랩]③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
“피고인,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시죠.”“93××××입니다.”5월 29일 춘천지방법원 102호 법정. 피고인 박성훈(가명)은 판사의 물음에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갈색 수의(囚衣)를 입고 있었다.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날은 박성훈의 항소심 첫 재판이었다.생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