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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온도 말고 ‘온열지수’를 참고하자

    [날씨 이야기]온도 말고 ‘온열지수’를 참고하자

    “오늘도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태풍도 한반도엔 접근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TV나 신문, 포털 등 어디를 봐도 모두 역대급 더위에 관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여름은 최고기온이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는 1994년 여름의 최고기온을 이미 넘어섰고, 서울을…

    •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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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폭염과 CO₂의 ‘업보’

    [날씨 이야기]폭염과 CO₂의 ‘업보’

    천둥 번개가 칠 때면 두려운 마음에 혹시 잘못한 것이 없는지 되돌아본다. 이렇듯 요즘처럼 불가마와 용광로에 비유되는 폭염을 겪고 있자니 우리 인간의 잘못에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은가 하는 종교적 마음을 갖게 된다. 폭염의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설명하는 데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지구…

    •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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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복날과 영양탕 이야기

    [날씨 이야기]복날과 영양탕 이야기

    “개와 고양이는 반려동물인데 잡아먹는 것을 막아주세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동안 청와대에 제기된 국민청원 가운데 올라온 1057건의 내용이다. 최근엔 영양탕 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국민들의 영양탕에 대한 혐오감이 커지는 증거인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영양탕을 …

    •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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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최후의 재난대책 ‘날씨보험’

    [날씨 이야기]최후의 재난대책 ‘날씨보험’

    얼마 전 일본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가 200명이 넘었다. 1만여 명의 이재민이 갈 곳을 잃었고 또 피해 지역은 폭우를 뒤따라온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폭우피해는 우리나라보다 재난 대비가 잘돼 있다는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 충격적이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날…

    •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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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디지털보다 아날로그, AI보다 직관이 좋다

    [날씨 이야기]디지털보다 아날로그, AI보다 직관이 좋다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을 아십니까?” 필리핀의 오지인 코르디예라스의 계단식 논에 붙여진 말이다. 하늘에 닿을 듯 계단식 논이 이어져 원주민들은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이라고 부른다. 가파른 산악지대에 사는 이곳 원주민들은 산비탈에 돌을 쌓아 둑을 만들고 물을 가둬 벼를 재배해왔다. 200…

    •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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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나비와 앙상블

    [날씨 이야기]나비와 앙상블

    첨단 과학의 시대인 오늘날에도 날씨 예보의 정확도는 기껏해야 일주일을 넘지 못한다. 그럼에도 2003년 미국기상학회는 “수치예보가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과학적 성과 중의 하나”라고 발표했다. 날씨 예측을 수학과 물리학에 기초한 진정한 과학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20세기 들어 빌…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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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1도에 울고 웃는 온도 마케팅

    [날씨 이야기]1도에 울고 웃는 온도 마케팅

    요즘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자연스레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탄산음료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기온이 높을수록 많이 팔릴 듯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 실제로 탄산음료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매출이 증가하지만 일 최고 기온 25도를 기점으로 같은 탄산음료 내에서도 명암이 갈린다. 콜…

    •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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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보은 처녀도 갑산 색시도 웃을 장마

    [날씨 이야기]보은 처녀도 갑산 색시도 웃을 장마

    “장마가 길면 보은(報恩) 처녀들이 들창을 열고 눈물을 흘린다”는 옛말이 있다. 대추로 유명한 이곳은 대추가 시집갈 혼수를 마련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런데 긴 장마는 대추를 여물지 못하게 하니 시집갈 길이 막막해진다. “장마가 짧으면 북한의 갑산(甲山) 색시들은 삼(麻)대를 흔들며 …

    •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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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전쟁과 날씨

    [날씨 이야기]전쟁과 날씨

    삼국지의 적벽대전은 위나라 80만 대군을 10만 명에 불과한 오·촉 연합군이 남동풍에 힘입어 화공(火攻)으로 섬멸한다는 얘기다. 나관중의 소설에서는 북서풍의 계절인 겨울에 제갈량이 제단을 쌓고 기도해 남동풍을 일으켰다고 썼지만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에서는 제갈량이 평…

    •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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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골프장’에 비가 내린 이유…역발상의 날씨 경영 도입

    ‘스크린골프장’에 비가 내린 이유…역발상의 날씨 경영 도입

    흔히들 골프는 귀족 스포츠로 인식하지만 스크린골프의 등장 이후 ‘골프 대중화’란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됐다. 국내 한 실내골프업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8년 현재 국내 골프 인구는 지난해 대비 12.9% 증가한 약 469만 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연평균 11.6%의 폭발적인…

    • 20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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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단 하나도 예쁜 게 없는 미세먼지

    [날씨 이야기]단 하나도 예쁜 게 없는 미세먼지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바람은 힘을 돋우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영국의 비평가인 존 러스킨의 말이다. 그런데 미세먼지만은 아니다. 단 한 가지도 예쁜 게 없다. 태풍을 먼저 살펴보자. 태풍은 우…

    •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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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인공지능이 전달할 날씨예보

    [날씨 이야기]인공지능이 전달할 날씨예보

    날씨예보가 신문에 처음 등장한 것은 1861년 8월 1일 영국 런던의 ‘더 타임스’에서였다. 1854년 신설된 영국 기상국의 책임자 로버트 피츠로이는 전국 40개 관측소를 신설하고 당시로선 첨단 기술인 전신(電信)으로 기상정보를 수집해 날씨예보에 활용했다. 주술적 예언이나 비합리적 예…

    • 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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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우리는 당신이 살 빵을 이미 알고 있다

    [날씨 이야기]우리는 당신이 살 빵을 이미 알고 있다

    기업들의 ‘온도 전쟁’이 한창이다. 실생활에서 1도 차이는 큰 영향을 못 느끼는 듯하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선 다르다. 1도의 작은 차이로 제품이 시장에서 사랑을 받거나 외면을 당한다. 소비자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도 기온에 따라 자신의 선호에 맞는 더욱 꼼꼼한 결정을 내린다. 그 때문에 …

    • 20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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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5월 날씨는 봄처녀 마음을 홀린다

    [날씨 이야기]5월 날씨는 봄처녀 마음을 홀린다

    5월이면 연노랑, 분홍, 하늘색 등 가볍고 부드러운 봄 색깔의 옷들이 거리의 쇼윈도에 가득하다. “파스텔 톤 옷은 차분한 눈빛과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입어야 잘 어울려요.” 부드러운 색의 옷을 사고 싶었는데 아내는 아니란다. 매장을 나오는 아내의 목소리와 표정에 생기가 묻어나는 걸 …

    • 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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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공기가 돈이 된다

    [날씨 이야기]공기가 돈이 된다

    미세먼지 공포로 촉발된 공기에 대한 관심은 공기 질 전반에 관한 관심으로 넓어졌다.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새로운 경제 활동이 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10년 발표에서 “실내공기 질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20%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400억∼2500억 달러의 …

    •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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