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１６일］기세꺾인 땡볕더위
“어, 연못 위에 호박꽃이 피어 있네?” 지난 주말 충북 청주시 근교 ‘운보(雲甫)의 집’에 갔다가 들은 아이들의 재잘
- 1998-09-1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５일］가을더위 식힐 시원한 비
올들어 국내에서 26번째 지진이 13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 규모 3.6의 약진(弱震). 지진의 세기를 알아보는 척도는
- 1998-09-1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４일］뙤약볕에 곡식은 영글고…
정신병원은 또다른 기상청(?). 다음은 전북 소양신경정신병원 송은주간호사가 보내온 E메일. 정신분열증이나
- 1998-09-1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２일］길어진 여름， 가을은 언제…
한여름같은 가을날씨가 일주일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20∼23도, 낮 29∼32도. 아침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
- 1998-09-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１일］뜨거운 햇살…무르익는 벼
날다람쥐 눈망울 같이 또글또글한 머루, 산토끼 눈망울 같이 똥글똥글한 맹감, 조무래기들 불알 모양인 다래 열매랑, 으
- 1998-09-1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０일］낮엔 무더위 밤엔 가을바람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하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꿈을, 불가능을 추구하기 때문.’(시인 김수영
- 1998-09-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９일］훌쩍 떠나고픈 푸른하늘
“오래된 책의 갈피에 남아 있는 담뱃재 자국은 독서가의 일생에 남아 있는 가장 아름다운 그림.”(독일 소설가
- 1998-09-0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８일］白露…아침이슬이 웃는다
8일은 찬 이슬이 내리고 기러기가 찾아온다는 백로(白露). 전국이 맑음. 아침최저 15∼22도, 낮최고 25∼33도. 해마다
- 1998-09-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７일］책읽기 좋은 서늘한 바람
왼손잡이는 가을을 더 탄다(?). 대뇌 중 좌뇌는 몸의 오른쪽과, 우뇌는 몸의 왼쪽과 각각 ‘교차연결’돼 있다는
- 1998-09-0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５일］풀벌레 울음…영그는 가을
소소소(簫簫簫)…, 소슬바람, 소소소, 갈대잎 우는 소리. 구시렁 구시렁, 참새떼 뒤척이는 소리. 쓰윽 쓰윽, 휘영청
- 1998-09-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４일］창밖에 구름낀 하늘
전국이 구름 많이 끼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오전만 맑음. 아침 17∼20도, 낮 28∼30도로 늦더위. 충청 강원과 영호남지
- 1998-09-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３일］눈 부시게 푸르른 날
말레이시아의 세노이족은 꿈을 골라(?) 꾸는 법을 가르친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족이 집합해 최연장자에게 지난
- 1998-09-0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２일］뭉게구름 손에 잡힐듯
전국에 차차 구름 많아진다. 오후에는 소나기 오는 곳도. 아침 18∼22도, 낮 25∼29도. 탈모(脫毛) 때문에 고민하는
- 1998-09-0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１일］구름사이 드높은 하늘
9월 첫날. 전국에 구름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 아침 19∼22도, 낮 25∼29도. 구름사이로 하늘이 드높다. 추청(秋晴). 유
- 1998-08-3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날씨이야기／３１일］능금이 익어가는 햇살
초가을의 감 익는 햇살, 배추 속살처럼 씻긴 구름 한 두 포기, 바람소리에 말갛게 쓸리는 나뭇잎새, 가만히 귀 기
- 1998-08-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