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인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사진)이 국악 알리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올해 모두 114차례의 정기 및 상설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충청 방문의 해 홍보행사’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조선 말까지 남한강 수운(水運) 물류교역의 중심지였던 충북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목계리 일원이 ‘나루 문화마을’로 조성된다. 충주시는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역사성을 살린 목계난장체험지구와 레저문화체험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난장지구에는 목계주막촌, 둑 저잣거리, 전…
충북 지역 최대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충청내륙화도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기본 설계비가 반영돼 2014년이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 타당성 검증을 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B…
충북 영동의 한 농촌 소재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전원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거나 내로라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3일 영동군 학산면 학산정보고교에 따르면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이 학교 3학년생 21명 중 11명이 올해 대학입시(수시모집)에서 충북대, 강원대, 금오공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영어체험센터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영재과정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이 센터에 따르면 내년 3월 7일∼12월 23일 청주시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8차례에 걸쳐 초등기본과정(5일)을 운영한다. 또 …
충북 단양군이 ‘클로렐라 농법’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벼와 사과, 고추는 물론 콩나물 재배까지 농약과 비료 대신 클로렐라를 이용하는 새로운 친환경 농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郡)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군내 32개 농가 58ha에 클로렐라를 섞은…
충북농협지역본부는 올해분 농작물 재해보험금 20억3000만 원을 도내 384개 농가에 31일까지 지급한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 121개 농가 15억5000만 원 △배 58개 농가 2억5300만 원 △복숭아 42개 농가 1억7200만 원 △포도 6개 농가 6000만 원이다. 일부 지역…
17일 오후 충북 제천시 장락동 연탄제조 공장 D산업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연탄 1만5000장 값을 송금할 테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고해 달라”는 것. 전화를 받은 이 회사 목영철 대표가 잠시 뒤 은행 계좌를 확인해 보니 675만 원이 입금돼 있었…
내년부터 충북도내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동 간병실’이 운영되고 산부인과가 없는 농촌지역엔 ‘이동 산부인과’가 운영된다. 충북도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찾아가서 돌보는 친서민 의료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20일 …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이들은 최근 대전에서 만나 채택한 공동건의문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세종시, 대덕특구, 오송·오창의 산업단지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수명을 다해 쓸모없이 버려지거나 땔감으로 쓰이던 과일나무가 전통 국악기로 되살아났다.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난계국악기제작촌과 함께 사과 배 복숭아 자두 감 등 5종류의 과수 원목을 활용해 해금(사진)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과일나무 폐목을 이용한 국악기 개발은 영동농기센터 …
충북지역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충북도와 청주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도 내 기업의 수출액이 9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93억1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월 평균 수출액이 8억4000여만 달러여서 이달 안에 10…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 맛보러 오세요.” ‘2010 영동 곶감축제’가 17∼19일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감 깎기와 타래 매달기, 퀴즈(도전 감 골든벨), 감 껍질 족욕, 국악기 연주, 장승 깎기, 고무찰흙체험 등의 다양한 관광객 참여 행사가 마련…
충북도교육청은 제27회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 부문에 이은영 희영장학재단 이사장(74), 학술 부문에 정영수 충북대 교수(63), 공로 부문에 손광섭 청주건설박물관장(67)을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92년 자신의 재산과 교사출신 부인의 퇴직금 등을 모은 …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제로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내년도 주제가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로 정해졌다.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