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출신인 시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1902∼1950·사진)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정지용 학술포럼’이 다음 달 13일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대에서 열린다. 정지용은 1922년 서울 휘문고보를 졸업한 뒤 도시샤대에 들어가 ‘카페 프란스’를 발표하는 등 본격…
“흰색 고리를 달고 있는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교원대에서 증식 복원한 황새 아닙니까?” 6일 오전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원장 박시룡 교수)에 조류연구가인 도연 스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도연 스님은 경남 김해 화포천에 나타난 (일본에서 날아온 황새) ‘봉순이’를 관…
충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행복씨앗학교) 공모에 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모두 41개 학교가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혁신학교는 김병우 교육감이 선거 때 제1공약으로 내세운 핵심 공약. ‘능력 있는 사람을 기르자’는 보수적 교육관과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자’는 진보적 교…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시인의 생가에서 지붕 이엉 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옥천군은 해마다 11월 중순 정 시인의 생가 지붕과 담장을 새 볏짚으로 단장하고 있다. 정 시인의 생가는 볏짚을 얹은 본채(52m²)와 광채(20m²), 우물 등으로 꾸며졌다. 옥천군 제공
충북도는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보건복지국과 바이오환경국을 각각 복지환경국과 바이오보건국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되는 미래전략기획단은 충북 경제 규모를 전국 대비 4%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로드맵 추진을 담당한다. 또 환경정책과와 수질관…
‘세종대왕 100리 길.’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약수로 유명한 충북 청원군(현재의 청주시)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123일간 머물며 한글창제와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친 것에 착안해 조성된 길이다. 이 세종대왕 100리 길을 노래한 옛 시(詩)와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요양을 하며 …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세금천에 돌로 쌓은 농다리(籠橋·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 인근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거리가 조성된다. 진천군은 농다리 인근인 초평면 화산리 일원에 3억8000만 원을 들여 메타세쿼이아 280그루를 이달 말까지 심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심는 나무…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 정보보안과 윤건용 경사(39)가 음성 풀무원 물류센터 화물연대 총파업 조기 타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화물연대가 경찰 등 국가기관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음성경찰서 측은 밝혔다. …
우리 전통 한지(韓紙)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場)이 14, 15일 이틀간 충북 괴산군 연풍면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고려지(高麗紙) 복원 시연, 전통 한지 제작 시연, 전통 한지 전시회, 한지 서화 공연, 민화 대상작 기증식,…
◇11일자 ‘청주 옛 산성도로, 생태체험 숲길로 재탄생’ 기사의 사진은 ‘산성도로’가 아니라 ‘사직2공원’입니다.
7월 1일 출범한 ‘통합 청주시’의 가장 큰 현안인 새 청사 건립 사업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청사 건립을 위해 선행돼야 할 기본설계비 10억 원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위원회는 전날 심사를 해 기본…
“차량만 다니던 도로를 사람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어 정말 좋네요.”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산성 옛길. 초등학교 친구들과 단풍을 보며 경사진 길을 올라가던 이정규 씨(43·청주시 흥덕구 사직동)는 “산성터널 개통 후 이 도로를 차량으로 이용하지 않았…
6일 충북 청주시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새마을회 회원들이 배추를 버무리면서 활짝 웃고 있다. 청주시 제공
“평소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 하나둘 모은 게 어느덧 수백 점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것도 좋겠지만 청남대를 찾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기증하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한편에는 요즘 ‘소품으로 보는 대통령들의 …
4일 오후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도마령(840m)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