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물결이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가는 가운데 충북에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4 청주 직지축제’가 1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
충북 음성군은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서울 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에 근무하는 장준기 경위(53·사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상은 국내 최대 복지시설인 꽃동네 설립에 기여한 고 최귀동 할아버지(?∼1990)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장 경위는…
충북 옥천군과 금강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대표 손승우) 등 어업단체 회원들은 13일 군북면 소정리 대청호 막지선착장에서 새끼 뱀장어 2만7500여 마리를 풀어 넣었다. 뉴시스
6일 감 고을인 충북 영동군의 도로변에 심어 놓은 감나무 가로수에 열린 감들이 주황빛으로 짙게 물들어 가을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뉴시스
한솔고교는 세종시 한솔동에 2012년 3월 문을 열었다. 정부 중앙부처가 이전하기 전의 일이어서 주변은 공사차량의 흙먼지로 가득했다. 그럼에도 ‘명문고교로 만들어 보겠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3월 자율형공립고(자공고) 지정을 받았다. 학…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휴양시설 청남대(靑南臺)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25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7월부터 3개월 동안 청남대를 다녀간 중국인 관람객은 총 1만1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00여 명보다 4배 가까이로 늘었다. 청남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이상봉 씨(60)가 만든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 문화상품이 나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매듭공예 기법으로 표현한 등산용 모자와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스냅백 모자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홍보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이상…
전국 최대 규모 농축산물 잔치인 ‘2014 청원생명축제’가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생명농업관과 청원생명기업관 등 다양한 전시장이 마련됐다. 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소와 천문대 인근에 수선화과 여러해살이 풀인 석산(石蒜·학명 Lycoris radiata)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30∼50cm까지 자란 석산은 해마다 9, 10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꽃무릇’이라고도 불린다. 석산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
충북 괴산의 명소인 ‘산막이 옛길’ 주변 괴산호에 출렁다리가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 괴산군은 28억5000만 원을 들여 괴산호를 가로질러 산막이 옛길의 굴바위에서 칠성면 사은리 갈론마을까지 연결하는 길이 150m, 폭 2m의 출렁다리(조감도)를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산…
충북 괴산군 괴산읍을 관통하는 동진천에서 주민들이 카약을 타고 있다. 괴산군은 동진천에 카약과 수상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수상 레포츠 체험장을 만들어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4수(修)’ 도전 끝에 청주시와 청원군이 한 몸이 돼 7월 1일 출범한 ‘통합 청주시’. 2030년까지 인구 110만 명을 목표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청주시가 이에 대비한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에 나섰다. 현재 청주시가 진행 중인 도로 개설 사업은 총 …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마스코트인 ‘천연기념물 540호 동경이’의 복제견이 검증 과정을 통과해 ‘동경이 복제견 1호’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 복제 작업을 진행한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이 암컷 동경이의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흰색…
충북 청주시가 내년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18일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일본과 공동 추진하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한국 대표 도시로 청주시를 선정했다. 올해 말 열리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청주를 포함해 각국을 대표하는…
충북 단양군에서는 요즘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320여 농가 농민들이 열매 수확에 한창이다. 아로니아는 단양군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소득작물로 지난해부터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