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을 준비할 때 지방대생이어서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학장 이현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 26일 이틀간 충북도 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있는 국내 대표 가톨릭 박해 순교지인 배티 성지(충북도 기념물 제150호)를 세계적인 성지(聖地) 순례지로 만드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11일 이곳에서 ‘순교박해박물관’ 개관식이 열린다. 2012년 10월 착공한 이 박물…
6·4지방선거의 충북지사 선거는 이시종 현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고교 동창인 둘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어 6년 만의 재대결인 셈. 당시 선거에서는 이 지사가 1582표 차로 이겼다. 윤 전 의원은 같은 당 경선 …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진영 후보 5명이 여론조사를 통해 25일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20일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을 통해 …
“1000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籠橋)로 전통 민속놀이 배우러 오세요.” 충북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농다리 관광을 활성화하고 민속놀이를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일부터 ‘토요 농다리 놀이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놀이학교는 이달부터 6월까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의 한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서 조생종인 ‘델라웨어’가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있다. 심천면 심천리에서는 24농가가 10만8000㎡에서 델라웨어를 키우고 있다. 시설 포도 재배 농민들은 따뜻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비닐 온실 내부 피복물에 수막을 형성시켜 보온하는 ‘순환식…
‘4년 만의 재대결.’ 보은 군수 선거는 현 정상혁 군수와 김수백 전 보은 부군수 간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참신함을 내세우며 최근 출마를 선언한 이종석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심사다. 여기에 그동안 보은을 포함해 인근 옥천과 영동 …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가 농정국 신설을 포함해 6국 39과로 운영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정확한 기구와 정원은 ‘통합 청주시 기구 및 정원 조례’가 입법예고되면, 이를 통합 청주시의회가 출범한 뒤 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또…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배 수분(受粉) 작업이 한창이다. 6000㎡의 비닐하우스에서 배 농사를 짓는 이상수(55·왼쪽) 이혜경 씨(48) 부부는 열풍기를 돌려 일반 노지보다 1개월가량 일찍 배꽃을 피웠다. 지금 수분을 하면 8월 하순이면 맛 좋은 배를 수확할 수 있다.…
전국 최대 묘목 유통지인 충북 옥천에서 ‘제15회 옥천묘목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옥천묘목이 만들어가는 초록누리’를 주제로 이원면 건진리 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묘목 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등 다양한 묘목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또 …
최근까지만 해도 현 이종배 시장(새누리당)의 출마가 예상됐던 충주시장 선거는 이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됐다. 이 시장은 21일 충주시의회에 시장직 사퇴의향서를 제출하고 7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가 지역구인 윤진식 국회의원(새…
충북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69)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상의 이유로 더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전격 사퇴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이 전 교육감은 자신이 하기로 했던 청주공항 MRO(항공정비) 관련 공약발표장…
표고 주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에서 표고버섯 종균 접종이 한창이다. 이 지역 90여 표고재배 농가들은 20일부터 참나무 원목을 길이 1.2m 크기로 자른 뒤 구멍을 파고 종균을 접종하고 있다. 접종된 원목은 서늘한 차광막 아래 놓았다가 1년 후부터 표고를 생산한다. 영동 표고는 큰 일…
충북 진천군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혼자 사는 남성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수강생이 직접 조리하고 음식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혼자 끼니를 챙기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소나무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에 대한 정밀 진단이 진행된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강풍과 폭설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8000만 원을 들여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풍향과 풍속, 강설과 강우량, 방재대책 등을 마련하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