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권 침해 논란으로 치열한 찬반 다툼이 진행 중인 충북 충주시 건축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이종배 시장이 어떨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시의회 송석호 의원(민주당)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아파트를 지을 때 북쪽 인접 대지 경계선과의 이격거리를 건축물 높이의 1배에서 …
충북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에서 30여 년째 콩 농사를 짓고 있는 조인호 씨(62)가 수확한 메주콩을 탈곡하고 있다. 조 씨는 “안남면은 일교차가 커 콩의 식감이 좋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옥천군 제공
충북 괴산군 삼송리 왕소나무(천연기념물 290호)가 고사(枯死) 판정을 받았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괴산 삼송리 소나무 관리 대책 자문회의’를 열어 “왕소나무의 소생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소나무는 지난해 8월 28일 태풍 볼라벤의 강…
충북 청주시가 친일파인 민영은의 후손들과 벌인 ‘땅 찾기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청주지법 민사항소1부(부장판사 이영욱)는 5일 민영은의 후손들이 제기한 ‘도로 철거와 인도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하고 청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영은이 취득…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의 고갯길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이 단풍과 어울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영동군 제공
충북 청주시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젖줄’인 무심천에서 뜻깊은 생태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가 청주환경운동연합과 녹색청주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9월 28일부터 시작한 ‘무심천 100일간의 실험’이 그것. ‘도로와 강이 제자리를 찾아갈 때-무심휴강(無心休江…
충북 음성군 음성읍∼생극면 옛 국도 37호선 20여 km 구간 양쪽 도로변에 심은 가로수가 갈색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풍기고 있다. 이 가로수는 도로 방향의 가지만 남기고 가지치기를 해 운전자에게 마치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인사하는 가로수’로 불린다. 음성군 제공
한국교통대 제6대 총장 선거에 5명이 출사표를 냈다. 교통대 총장 임용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백)는 지난달 28, 29일 진행된 총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학내외 인사 5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자는 총추위가 외부에서 초빙한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59)과 학…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의 올해 관람객 수가 9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청남대 관리사무소(소장 이재덕)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올해 청남대 방문객은 70만631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만5196명보다 6만1118명…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의 산하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동양 최대 인공호수인 ‘청풍호’, 전북 김제 벽골제(碧骨堤), 경남 밀양 수산제(守山堤), 경북 상주 공검지(恭儉池) 등과 함께 현재까지 남아 있는 국내 최고(最古) 수리(水利)시설인 ‘의림지(義林池)’, 천…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김치(사진)를 개발했다. 이 김치는 면역 증강과 항암, 항고혈압, 항균활성 등이 높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세이’를 첨가해 만들었다. 이 유산균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충북대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 특허 등록한 것으로…
주로 낙동강 수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뉴트리아(사진)가 충북 충주에서 발견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17일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 일원에서 뉴트리아 2개체를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올 1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서는 충주시 금가면 원포리 종…
충북 옥천군이 고 육영수 여사(1925∼1974)의 생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이 생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은 이달부터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육 여사 생가에서 전통 차(茶), 판화, 무용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충북도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생가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기념관’ 연못에 은행나무와 주변 산 등이 그대로 투영돼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음성군이 2010년 기념관을 지으면서 함께 조성한 이 연못 주변에는 지구 평화를 상징하는 지구본과 산책로가 있다. 반기문기념관에는 평…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1속 1종’ 나무인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길이 만들어진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칠성면 미선나무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4억 원 가운데 33억8000여만 원을 국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