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도로변에 눈꽃송이 같은 목화솜이 활짝 피었다. 이 목화밭은 옥천읍사무소가 도로 옆 화단 600m에 심어 조성한 것이다. 옥천읍사무소는 이곳에서 40∼50kg의 목화솜을 수확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목화는 1363년(공민왕 12년) 원나라에 갔…
충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 소속 고위 간부와 일반 직원들이 잇따라 각종 비위와 성추문 등에 휘말려 망신살을 사고 있다. 20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경찰서장인 A 총경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40대 여성의 진정서가 16일 경찰에 접수됐다. 이 여성은 “평소 오래전부터 알…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상고와 대전을 잇는 도로변에 구절초가 활짝 피었다. 이 구절초 거리는 지난해 옥천읍사무소가 조성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구절초는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이번 주말 충북에선 특별한 무엇이 있다. 달걀만 한 크기에 당도도 최고인 대추를 맛볼 수 있는 축제와 수령이 1000년 넘은 은행나무 아래서 시향(詩香)에 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보은대추축제=당도 30브릭스(Brix)가 넘는 명품 대추를 맛볼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충북 영동군 영동읍 도로변의 감나무 가로수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다. 영동군에는 군 전체 도로 118㎞에 1만3900여 그루의 감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감나무 가로수는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영동군 제공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즐겁지 아니한가! 행복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제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그동안 전국평생학습축제로 치러지다 지난해부터 명칭이 바뀌…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휴양시설 청남대(靑南臺)가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 주간행사 및 특별전을 연다. ‘청남대에서 만난 김대중 대통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재직 당시의 주요 국정과 가족, 충북 방문 관련 사진 80여 점과…
4수(修) 도전 끝에 한 몸이 돼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5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보은-옥천-영동)과 정우택 최고위원(청주 상당), 송광…
한글날이 22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부활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 산하 ‘한글사랑관’이 10년째 한글 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다. 이 한글사랑관은 2004년 3월 16일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 체험 및 전시관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충북예총)는 ‘2013 충북예술상 수상자’에 이강희 씨(55·충북음악협회·지휘자)와 정인숙 씨(48·충북연극협회·연극배우)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제55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이 씨는 충북고, 중앙대(관현악…
22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패션과 디자인,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행사가 ‘2013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충북 청주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글날은 1949년에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91년 국군의 날(10월 1일)과 함…
대한민국의 영공을 날며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명예롭게 ‘전역’한 전투기가 전시용으로서 새 임무를 맡기 위해 도심을 지나가는 이색 수송 작전이 펼쳐진다.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있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4일 오전 10시부터 퇴역한 F-4E전투기(사진)를 비행단에서 35km 떨…
유네스코(UNESCO)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강강술래(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와 남사당놀이(〃 제3호).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 민속 예술은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빛을 보게 됐다. 이 축제는 대한민국 수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서구 문명에 밀려 사라져 가는 우리의…
‘한중 친교(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3∼5일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린다. ‘다학다락(多學多樂·많이 배우고 마음껏 즐겨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축제는 2011년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개최해 중국인 유학생 대상 특화 축제…
충북 영동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는 제17회 난계악학대상에 송지원 씨(53·여·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를, 공로상에 양환정 씨(56·탑 예술기획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송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나와 서울대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