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영동전통시장의 장날인 매달 9일과 19일이면 아침 일찍부터 장터 한쪽에 70, 80대의 어르신 10여 명이 자리를 잡고 앉는다. 이들 앞에는 숫돌과 오래된 칼갈이 기계가 놓여 있다. 장이 선 뒤 이곳저곳에서 흥정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노인들 앞에도 무뎌진…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매주 화∼일요일 오후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도(茶道)와 판화 찍기, 전통무용 감상 등이 진행되는 이 체험에는 매일 수백 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조선 후기 99칸 전통 한옥인 이 집은 육 여사가 고 박…
1980, 90년대 충북 청주의 명물이던 ‘풍물야시장’이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부활했다. 청주시는 8일 오후 5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서문 풍물 야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이원일 셰프의 쿠킹쇼와 가수 한혜진, 윙크, 오로라 등의 공연, 추억의 뽑기와 달고…
충북 단양의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이 새 단장을 위해 다음 달 9일부터 내년 7월까지 휴관한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굴 내 전기조명과 철구조물을 모두 교체한다. 또 지상 2층, 지하 1층에 건축면적 826m²…
충북 괴산에서 세계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폐막 5일을 앞둔 가운데 당초 관람객 유치 목표인 66만 명을 일찌감치 넘어선 데 이어 100만 명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5 청원생명축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2일 오전 청주시민의 대박을 기원하는 높이 1.8m의 대형 박을 여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오후 7시에는 B1A4, 여자친구 등 …
출범 3년여를 맞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으로 국제적 규모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세종시와 정은혜(충남대 교수)무용단에 따르면 이달 3∼16일 세종시 일원에서 ‘2015 세종국제무용제’가 열린다. ‘세종… 춤을 품어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예술협의회가…
충북 영동에 5월 문을 연 국내 첫 ‘국악체험촌’의 야외공연장 벽면에 세종대왕 어가(御駕) 행차를 그린 벽화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영동군 국악사업소에 따르면 군(郡)은 국악체험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콘크리트로 된 옹벽의 경관을 밝게 하기 위…
◇대전 유성구 ▽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심소명 △사회복지〃 신찬균 △의회사무국장 신동천 △평생학습원장 이돈구 ◇충남 천안시 ▽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주재석 △자치민원〃 이남동 △대외협력사무소장 김기훈 ▽5급 승진 △시설관리공단 류만상 △동남구 도시건축과장 이재영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교동리 고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10월 한 달간 전통문화 체험코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31일까지 오후에 다도(茶道), 전통무용, 판화 찍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 사업은 올해 문화재청의 생생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6일 충북 청주시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4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45개국 2000여 작가의 작품 7500여 점이 선보이는 이 비엔날레는 1999년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며, 공예와 디자인 …
○…강원도립대는 내년 신입생 전원의 첫 학기 입학금과 수업료가 포함된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6억 원으로 도립대 교수들이 교육연구비 및 학생지도비를 자진 반납해 재원을 충당하기로 했으며 부족한 금액은 강원도가 내년 예산에…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청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넘겨진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57·새정치민주연합)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호(戶)별 방문 금지규정 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김병우 충북교육감(58)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10일 사건을 대전고법으 로 돌려보냈다. 선거운동을 위해 관공서 및 학교를 방문하는 행위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 는 호별 방…
‘사과의 고장’인 충북 충주의 과수원에서 조생종인 ‘홍로’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는 큰 태풍 피해가 없어 생산량도 늘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도도 높다. 올해 충주지역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2만9000t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