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영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한다. 충북대는 7월부터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영어성적(TOEIC)과 영어 교과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인증서를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증 등급은 △최고영예인증 △영예인증 △우수…
“10년 동안 개발제한 구역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 했습니다. 충북도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달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아수라장이 될 것입니다.” 충북 청원 KTX 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해 오송역 일대 거주민들로 구성된 ‘오송 역세권 개발 주민대책위…
조선시대 수운(水運) 물류중심지였던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강변에서 중원 문화의 진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계 별신제’가 6, 7일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중원목계문화보존회, 엄정면민, 목계1·2구 마을 주민 등과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는 별신의식, 전국…
‘창오산의 구름은 끊어지고 무이산은 텅 비었네(蒼梧雲斷 武夷山空·창오운단 무이산공).’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화양구곡(華陽九曲) 가운데 제4곡인 금사담(金砂潭) 옆 바위에 17세기 서인(노론)의 영수이자 사상적 지주였던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지어 새긴 글이다. 우암은 말년…
‘폭설과 강풍에 강한 하우스’가 개발됐다. 충북 충주시는 계절과 상관없이 신선한 시설채소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키가 큰 과수작물까지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에어그린하우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충주시의회, ㈜에어하우스가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
‘폭설과 강풍에 강한 하우스’가 개발됐다. 충북 충주시는 계절과 상관없이 신선한 시설채소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키가 큰 과수작물까지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에어그린하우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충주시의회, ㈜에어하우스가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
“온몸에 붙은 탄산공기방울이 터지면서 수면 위로 올라가면 시원해져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한 번에 풀어지고 피부도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오갑희 할머니(69·충북 청주시)는 친구들과 한 달에 한두 차례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있는 목욕탕을 찾는다. 시내 일반 목욕탕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약칭 ‘직지’로 불리는 책의 진본은 현재 하권(下卷) 1권만 남아 프랑스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에 도서번호 109번과 기증번호 9832번을 달고 보관돼 있다. 직지는 1886년 한-프랑스 …
충북 청주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지인 상당산성 서장대(西將臺)가 복원된다. 청주시는 8억 원을 들여 11월까지 서장대를 원래 자리에 복원키로 했다. 장대는 장수가 군사들을 지휘하던 곳을 말한다. 상당산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었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모두 없어졌다. 청주시는 199…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1속 1종’ 나무인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축제가 29∼31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린다. 쌍곡천 영농조합법인(대표 우종태)이 마련한 이 축제 첫날에는 미선나무 심기, 3대 가족에게 미선나무 화분 증정, 고로쇠 시음…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90호인 ‘왕소나무’가 있다. 높이 12.5m, 둘레 4.7m, 수령 6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왕소나무는 줄기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아 예부터 ‘용송(龍松)’으로 불렸다. 마을의 든든한 수호신이던 왕소나무는 안타깝게도 지난해 8월 …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충북 제천에 2016년까지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충북도와 제천시는 청풍호 인근 금성면 성내리 옛 태조 왕건 세트장(9만2416m²)에 작가와 PD, 영화감독 등 40여 명이 머물며 작품을 구상할 수 있는 단독…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12년째 산란계(달걀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닭)를 키우고 있는 베틀농장 대표 나봉주 씨(55)는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자식과 같은 산란계들의 보금자리를 돌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145m²(약 650평) 규모의 농장을 한바퀴 돌며 산란계들의 사육에 중요한…
“이 사람아! 혼을 담아야 천 년의 소리가 나오는 거야. 잔재주 부리면 끝이야.” 중요무형문화재 112호인 주철장(鑄鐵匠·쇠를 녹여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 원광식 씨(71)가 과거 한 증권회사 TV 광고 모델로 나와 한 말이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에 자리 잡은 …
충북도가 ‘장애인 역도팀’을 창단한다. 충북도는 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역도팀을 다음 달 중순 창단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장애인 역도팀 육성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 창단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