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동곶감축제’가 21∼23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의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감의 7%(충북 생산량의 68%)가 생산되는 이 지역에는 2600여 농가가 505ha에서 감나무 22만1000여 그루를 기르고 있다. 한 해에 수확하는 감(올해는 5100t)의 절반가…
17일 오전 7시 5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 석곡사거리 인근에서 조모 씨(51)가 몰던 무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어져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이 올해 전국 각지에서 1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쳐 우리 전통 가락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1월 영동 민주지산휴양림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모임인 ‘목민관클럽’ 제9차 포럼에 초청돼 공연한 것을 …
‘한방(韓方)의 고장’인 충북 제천에서 생산한 한방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기능성 한방 화장품인 ‘클란체(CLANCHE)’를 생산하는 ㈜비비씨엔에프(대표 백승태)는 최근 중국의 LONHO사와 4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충북 괴산군은 22일 열기로 했던 ‘충청도 양반길’ 개장식을 내년 3월 말로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본보 5일자 A16면 참조 괴산군은 최근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고 폭설 뒤 녹지 않은 눈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어 개장식을 늦추기로 했다고 설…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는 보일러 보급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009년부터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2256대를 주택용과 주민편의시설용 등으로 설치했다. 또 추가로 올해 말까지 505대, 내년 말까지 23…
2015년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EXPO)가 국제행사 정부승인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도가 제출한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승인 계획서가 농림수산식품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상정됐다. 국제행사 승인은 농식품부와 기획재…
충북과 강원, 경북, 경기 지역 7개 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 충주시와 단양 음성 괴산군, 강원 원주시, 경북 문경시, 경기 여주군 등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11일 충주시청에서 만나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결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
콩나물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충북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던 임순득 할머니(사진)가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임 할머니는 1999년 1월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당시 12억 원 상당)을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충북…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 전국 첫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 지난해 3월 보은군 삼승면 옛 원남중학교에 문을 연 이 학교는 원남 내북 속리 등 3개 중학교를 통합했다. 지난해 96명이던 학생 수는 올해 122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50명이 …
1971년 3월 개교 당시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산척중학교 첫 입학생이 171명이었고, 한창 때는 전교생이 600여 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금 전교생 수는 도시 중학교의 한 학급 학생수와 비슷한 35명에 불과하다. 결국 이 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소규모 중학교 통폐합과 기숙…
충북 충주시는 6일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문화 진흥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사편찬위원회는 충주에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중원 역사문화투어 운영, 고구려 전시관에 대한 각종 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원문화의 정체성…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감독과 외국인 감독이 선정됐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박남희 씨(42·여)와 가네코 겐지 일본 미노도자기박물관장(63)을 전시감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999년 시작된 이래 여성과 외국인이 지휘봉을 …
충북 ‘충주사과’와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탑푸르트 품질평가회’에서 산척천등회작목반(회장 박종선) 소속 김동휘 씨(48)가 출품한 부사(후지) 사과가 대상에 선정됐다. 또 산척천등회작목반은 전국 35개 사과 재배 단…
‘산막이 옛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충북 괴산에 또 하나의 명품 걷기 길인 ‘충청도 양반길’이 이달 탄생한다. 괴산군은 충청도 양반길 전체 구간 가운데 1차 공사 지역인 1, 2코스와 3코스 일부 등 21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22일 개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