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경륜장이 거의 활용되지 못한 채 매년 거액의 관리비만 들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가고 있다. 시의회에서도 이전을 포함한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주경륜장은 전주대 옆 3만3000m² 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1년 전국체전…
영국 런던의 이층버스와 미국 뉴욕의 트롤리버스는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사랑받는다. 전북 전주시가 기차 모양의 빨간색 트롤리(Trolley) 버스를 2일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다. 트롤리라는 이름은 전기 버스나 무궤도 전차에 쓰이는 전력공급장치인 트롤러에서 유래했다. 이 버스는 시…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일재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55)이 30일 내정됐다. 김 신임 행정부지사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행정고시(31회)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쳤다. 현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단장으로 옮…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하나도 없고 1000대 기업 중에서도 전북 지역 기업은 11개사(전국 대비 1.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전주상공회의소가 조사한 ‘2014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 현황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원동 이모 씨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는 영농조합을 거쳐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매장에서 가격이 형성된 뒤 다시 전주로 내려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동네 슈퍼를 거쳐 전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전주 전체 먹거리 소비시장에서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 비율은 3∼5…
형형색색의 낙엽들이 쌓인 전북 고창군 선운사 계곡 다리 위에서 16일 관광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북도 공무원교육원은 전자도서관(lotiebook.jeonbuk.go.kr)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자책(e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컴퓨터 모니터 등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은 장애인과 주부, 노인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공무원교육원이 보유한 전자책…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전북 김제 지평선 축제가 거둔 성과다. 과거 한반도의 곳간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된 너른 들판을 빼고는 변변한 관광지 하나 없는 김제가 거둔 것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실적이다. 3년 연속 문화체…
8월 미국 뉴욕에서 별세한 천경자 화백의 유작(遺作)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둔 미술품 경매회사인 ㈜A옥션은 17일까지 광주 서구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경매 작품 전시회(프리뷰)를 갖는다. 경매는 프리뷰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전시장…
전북혁신도시로 옮겨 온 국민연금공단 일대에 금융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인접한 토지 3만6443m²(약 1만1000평)를 매입해 투자운용사, 투자자문사, 증권사, 금융기관이 입주할 수 있는 금융타운(센터)을 조성할 계획이다. 500조 원 규모로 …
전주천을 두고 마주한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 사이에 인도교가 설치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에 몰려드는 인파를 전주천 너머로 분산시키고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사이에 내년 말까지 보행자 전용 다리를 놓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다리는…
“지방 가느니 차라리 그만두겠다.” 태권도진흥재단이 2년 전 서울에서 전북 무주군 국립태권도원으로 이전한 뒤 그만둔 재단 직원이 전체 48명 중 30명(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권도를 보급하고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태권도진흥재단은 구직자들에게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전북 전주시의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덕진구 송천동 오송제 앞에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462m²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30일 임시 개장한 뒤 운영시스템 점검 등 시범운영을 거…
매년 이맘때부터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사이 금강 하구에서는 국제 보호종인 가창오리떼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진다.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오리들이 순식간에 대형을 이루다가 흩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기러기 등도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비슷한 시기에 철새 축제…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59)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