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열대지역에서 잘 자라는 자포니카 쌀 ‘아세미1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자포니카(japonica)는 쌀의 품종 중 하나로, 둥글고 굵으며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쌀 중 10%가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90%는 인디카 쌀이다. 농진청은 1992년 필리핀 국제미작…
전북 전주시의 대표적인 막걸리 제조업체가 수입 쌀을 재료로 쓰고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업체는 전주 막걸리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주막걸리의 명성에 큰 흠집이 나게 됐다. 전주지검은 막걸리 원료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
전북 익산시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지난달 27일 6·25전쟁을 1년 앞둔 1949년 개성에서 북한군을 기습남침해 고지를 탈환하고 장렬히 전사한 ‘육탄 10용사’의 흉상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서 김요환 육군참모총장과 류성식 부사관학교장이 6·25전쟁영웅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최득수 이…
전북 전주시가 주민세와 공공요금 등을 잇달아 올리기로 해 서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물가상승률과 정부의 인상 권고를 고려해 현행 4000원인 주민세를 내년부터 1만 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10월 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을 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년에 한 번 세대주…
최근 수년 동안 전북 전주시의 여름 기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같은 도심에서도 도로와 녹지의 온도가 7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심해지는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녹지 면적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이 같은 결…
최근 몇 년 사이 ‘살인 진드기’에 대한 공포심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2013년 국내에서 살인 진드기에 물려 17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도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에서도 2009년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환자 2047명 중 127명이 숨졌다. 일본에서도 2013년 이후 …
전북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광복절을 맞아 16일까지 ‘그랜드 세일’에 나선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와 관광객 급감으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남부시장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16곳 등 17곳이 참여한다. …
전북 전주에서 대구까지 직선거리(약 150km)는 그리 길지 않지만 실제 차량으로 이동하면 3시간 가까이 걸린다. 직통 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대구를 가려면 남원까지 가서 88고속도로(전남 담양∼대구 달성)를 이용하거나 익산∼장수고속도로를 타고 장수로 가서 대전∼진주고속도로로 갈아탄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2주간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던 전북 순창의 장덕마을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행정자치부로부터 ‘희망마을’로 선정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장덕마을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전체 주민이 격리되는 아픔과 …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 진수당에서 동아일보와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대표 이성권)가 공동 주최한 학과중심 입학설명회 ‘대학선택 기준, 이제는 학과다’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학과에 대한 심층 설명을 듣기 위해 부스 앞을 오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이 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AI), 광우병 등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문을 열었지만 연구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당분간 개점휴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출판문화진흥원은 전북혁신도시로 옮겨 온 11번째 공공기관이다. 출판문화진흥원은 청사를 신축하지 않고, 전북혁신도시로 최근 이전한 전북개발공사의 신축 청사 한 동을 빌려 사용한다. 직원은 68…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임시 보관했던 국립공원 내장산의 ‘보존 터’가 전북도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북 정읍시는 3일 “내장산 용굴암과 은적암, 비래암 등 3개의 암자가 있던 곳이 발굴 조사 결과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로 확인됨에 따라 전북도가 도지정문화재(기념물) 제130호로 지정…
대학을 점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적성과 학과의 미래 비전, 취업률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계획한 ‘학과중심 입학설명회’가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 대학이 아니라 학과를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는 이 설명회가 처음이다. 설명회는 ‘대학선택…
전북도의 숙원이던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특구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는 23일 도내 150여 개 연구개발(R&D) 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북 산학연 R&D기관장 포럼’을 열고 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