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의 올해 방문객이 모두 710억3500만 원을 쓰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이 강원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만든 ‘2014년 산천어축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산천어축제 외지 방문객 1인당 지출 비용은 5만4373원으로 올해 방문객이 130만여…
강원 강릉시민의 숙원사업인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화 건설이 확정돼 도심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는 시민의 염원과 함께 성공적인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위한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 및 구도심 발전을 위해 강릉 도심 연결 구…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경마, 경륜, 경정 등 사행성 영업장들이 임시 휴장하는 가운데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노조가 회사 측에 카지노 임시 휴장을 제안했다. 강원랜드 노조는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25∼27일 카…
강원 춘천시에 영세 무주택 노인을 위한 ‘효도아파트’가 올해 말 착공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무주택 노인들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효도아파트 100채를 춘천 우두택지에 건설한다. 이 사업은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충청과 강원, 호남의 지방선거 운동이 중단됐고 각종 행사가 연기됐다. 대형 사고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25, 26일로 예정된 경선을 연기했다. 당초 19, 20일로 계획했던 경선 일정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에 도내 첫 시내 면세점과 프리미엄 아웃렛이 조성된다. 강원도와 ㈜디엘이노베이션, 강원도개발공사는 21일 도청에서 이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디엘이노베이션은 200억 원을 들여 알펜시아 내 …
강원 춘천, 원주, 홍천, 횡성 등 4개 시군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주는 ‘세제 감면 혜택’의 제한지역으로 묶여 불이익을 당한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은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
‘강릉판 연고전’으로 불리는 강릉중앙고(구 강릉농고)와 강릉제일고(구 강릉상고)의 축구 정기전이 무산 위기를 맞았다. 강릉중앙고 총동문회는 “강원FC(강원도민프로축구단)의 고교 지원 축구발전기금이 강릉제일고에만 편중되고 있다”며 “강원FC와 강원도의 공정한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정기전…
정부의 2014년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강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구간에 화천역을 설치해 달라는 화천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화천군번영회 등 지역 사회·기관 단체들로 구성된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 범군민대책위원회’는 14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폐광촌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이 살아나고 있다. 중부내륙 관광열차인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이 개통된 지 1년 만이다. 순환열차는 서울역과 수원역을 출발해 중앙·영동·태백선으로 이어지는 257.2km 구간을 운행하고 협곡열차는 태백시 철암역과 경…
‘D-1400.’ 강원도와 시군들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도와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은 올림픽 개막을 1400일 앞둔 11일 도청과 각 시군청에서 올림픽기와 패럴림픽기 게양식을 연다. 평창군…
사학 비리 혐의로 퇴출된 김문기 씨(82) 일가가 상지대 운영권을 다시 장악하면서 상지대가 분규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상지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 동아리 연합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상지대 민주관 앞에서 학생과 교수 등 2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
새누리당 강원도당이 6·4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경선 불출마와 잇단 탈당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는 예비후보들이 경선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거나 경선 후보에 올랐어도 자신에게 불리한 경선 룰에 반발한 데 따른 것. 강릉시장 예비후보인 홍기업 전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과 평창군…
강원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원거리 고교에 배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도입하는 원거리 고교 배제는 올해 9월까지…
지난달 중순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고층아파트 베란다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한 쌍이 날아든 것. 이들은 도심 한복판의 이 아파트 23층 베란다의 에어컨 실외기 옆에 둥지를 틀었다. 일주일 전에는 집 주인 오흥구 씨(74)가 놓아 둔 신문지와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