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건설 지역으로 예정된 강원 삼척시는 최근 수년째 원전 건설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김대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실시됐을 정도. 투표율 미달로 주민소환은 부결됐지만 지역사회에 남긴 갈등과 충격은 컸다. 원전 문제는 6·4 지방선거에서도 최…
말 많고 탈 많던 강원 춘천시 월드라이트파크 사업 현장이 결국 철거된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행사의 약정 미이행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부지의 월드라이트파크 사업 현장에서 3일부터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를 시작한다. 철거 대상은 컨테이너 2개 …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1일 개방돼 강원 고성 지역 어선 120여 척이 어획 작업을 벌였다. 문어, 해삼 등 해산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저도어장은 12월 말까지 개방된다. 속초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500t급 경비함정과 50t급 경비정 2척을 배치했다. 한 어민이 이날 잡은 …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강원도 내 벚꽃의 개화가 예년에 비해 빨라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벚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강릉 경포대 벚꽃 군락단지의 벚꽃이 2, 3일 개화할 것으로 전망돼 이는 지난…
한국 건축의 거장 고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강원 춘천시 어린이회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KT&G는 춘천 어린이회관과 강원도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해 젊은 문화 예술 공간인 상상마당을 4월 29일 개관한다. 상상마당은 서울, 충남 논산에 이어 세 번째다. 상상마당은 2…
지난해 12월 강원 춘천시 약사천 약사교 인근에 갤러리 카페 ‘봄빛’이 문을 열었다. 낡은 집들이 즐비한 이 마을에서 산뜻한 분위기의 봄빛은 단연 눈에 띈다. 이 카페는 도내 공예작가 6명이 설립한 봄빛공예협동조합이 도시 재생과 공예 작가들의 공동 작업장 활용 등을 위해 마련한 복합공…
강원 동해시는 재선의 김학기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낙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이에 따라 한때 10명이 넘는 예비후보가 난립했지만 현재는 9명으로 압축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5명, 무소속 4명. 새누리당이 경선을 거쳐 단일 후보를 내세우고 복수의 무소속 후보가 나온다…
감사원의 강원랜드 이사 해임안 요구와 워터월드 사업 축소 움직임에 대한 폐광 지역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과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27일 오전 정선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정부 건의문을 국무총리실에 보내기로 했다. 폐광지역 시…
‘선거용 이벤트’ 논란을 빚어온 강원도의 ‘K-팝 콘서트’가 결국 취소돼 빈축을 사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지역 경기에 직격탄을 맞은 동해안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9일 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K-팝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
강원도가 도내에서 근무하다 제대하는 군인들을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위해 3개 분야의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제대군인 취업 …
2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전통 한식당 운암정 직원들이 사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을 초청해 전통 다례(茶禮)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맡은 직원들은 다도 예절 지도자 1급 자격증 소지자들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여했다. 하이원리조트 제공
강원 태백시는 인구가 5만 명도 안 되는 미니 시(市)다. 강원도내 7개 시 가운데서는 물론이고, 군 지역인 홍천군보다 인구가 적다. 그러나 지방선거 때면 어느 곳보다 열기가 뜨겁다. 탄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에다 후보들은 학연과 지연 등으로 얽혀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 출마 후보…
강원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와 정동진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이 같은 말 산업 육성 및 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와 관련한 첫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강동면 산성우리에 문을 여는 ‘주마강산 승마클럽’…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의 긴잎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95호·사진)를 보존하기 위한 합동 작업이 추진된다. 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태풍, 낙뢰 등의 자연재해와 화재로 인한 소실로부터 긴잎느티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DNA 추출 및 복제 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강원도 접경지역의 휴대전화 보관소를 아시나요?” 강원도 접경지역에 군 장병을 위한 휴대전화 보관소가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휴대전화 보관소는 군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할 때 휴대전화를 맡아두었다가 부대 밖으로 나오면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