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원랜드 워터월드 사업 축소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선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와 이들 3개 지역 번영회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 및 워터월드 축소 철회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18일 오후 2시 정선군 사북읍 뿌리관 광장에서 범주민…
13일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꿈자람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에어볼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춘천시가 옛 미군기지 격납고를 활용해 만든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지난달 14일 문을 열었고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 양구군 동면에 ‘산양(천연기념물 217호) 체험관’이 만들어진다. 산양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양구군은 기존 산양증식복원센터에 있던 야생동물생태관을 리모델링해 ‘DMZ 산양체험관’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11월 개관 예…
감자 재고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협과 농민들을 돕기 위해 민관 합동의 ‘감자 팔아주기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감자 재고량은 799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00t, 2012년 2200t에 비해 각각 60%, 263% 증가했다. 이…
강원 춘천시는 이광준 전 시장이 체급을 높여 강원도지사에 출마하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됐다. 11일 현재 시장 출마 후보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을 포함해 총 9명. 새누리당 6명, 민주당 3명으로 최종 결선에서는 여야의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
‘산천어 도시’인 강원 화천군이 접경지역 평화생태의 메카를 꿈꾸며 사업의 첫 삽을 뜬다. 화천군은 숙원인 평화생태특구 조성 사업 기공식을 18일 오후 2시 반 화천읍 풍산리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화천평화생태특구는 국비 113억 원과 도·군비 200억 원 등 총 313억 원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롱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원주시는 용역 결과를 통해 캠프 롱을 ‘건강과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캠프 롱은 1951년 조성됐고 2010년 미군이 철수하면서 폐쇄됐다. 계획안…
5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민·관·군·경 등 140여 명이 ‘대테러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8087부대 1대대, 정선군,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하이원리조트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하이원 제공
‘인간의 행위는 인간의 선택의 결과인가, 아니면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되는가?’ 인간 행위의 책임 귀속 문제를 판단하게 해주는 ‘자유의지론’과 ‘결정론’은 철학사의 오랜 논쟁거리였다. 충남대 철학과 양해림 교수(사진)가 최근 펴낸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집문당)은 ‘철학…
6·4 강원도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광래 관동대 교수(경영학과),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 김인희 전 교육위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자천타천으로 10여 명이 거론되는 등 난립 양상을 보였지만 선거전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됐다. 김 전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스켈리턴, 루지 경기가 열릴 슬라이딩센터 기공식이 4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업비는 국비 921억 원, 지방비 307억 등 총 1228억 원이 투입된다. 슬라이딩센터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국제…
3일 오전 6시 20분경 강원 삼척시 근덕면 원평마을 동방 3.6km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어민들이 발견했다. 이 고래는 길이 4.6m, 둘레 2.2m, 무게 0.5t으로 삼척수협에서 2500만 원에 위판됐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7·사진)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정 사장은 새누리당 후보로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냈고 5일 강원 춘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의 눈으로 강원을…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강원 영동과 영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동지역은 지난 달 최고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지만 산불 예방 측면에서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폭설이 그친 지 보름가량 지났지만 아직도 산 속에는 눈이 잔뜩 쌓여 있기 때문. 그러나 영서…
신축 이전에 따라 방치되고 있는 도심의 옛 학교 용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시 교동의 옛 춘천여고와 원주시 명륜동의 옛 원주여고 용지 및 건물에 대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만 매입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특히 춘천여고 1만8396m²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