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학생 3명 중 2명은 내년도에 등록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립대는 도비 지원 8억8000만 원을 비롯해 국가장학금 확보액 12억9000만 원, 외부 장학금 6000만 원 등 총 장학금 지원액 22억 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기…
14일 오후 강원도의회 제2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박상수 의장(새누리당)이 “이의 있습니까”라고 묻자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있습니다”를 외쳤다. 그러나 박 의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결됐습니다”라며 의사봉을 두들겼다. 의원들의 고성이 빗발…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사시장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정선아리랑 애정 편의 발상지인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돼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 쪽에서 흘러오는 골지천이 …
12일 강원 양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통령선거 모의투표 체험 행사가 열렸다. 양구 지역 결혼이민 여성들이 투표용지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양구군 제공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드림프로그램’이 내년 1월 5∼1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에서 열린다. 드림프로그램은 눈과 얼음을 접하기 힘든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스키와 스케이팅 등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강원…
겨울의 고장 강원도는 벌써 축제 모드로 빠져들고 있다. 지역마다 겨울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겨울이면 강추위와 많은 눈으로 불편을 겪지만 이런 요소도 관광자원이 된 지 오래다. 대표적 겨울축제로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
지방의료원 경영 혁신 대책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강원도와 도의회가 예산안을 둘러싸고 다시 맞붙었다. 강원도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당초 예산안 3조7171억 원 가운데 200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삭감 예산안에는 지방의료원 지원 28억 원과 복지 예산…
강원 강릉시에 서울광장의 4배에 가까운 대형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진다. 강릉시는 올겨울 오죽헌 시립박물관 앞 저류지를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저류지는 전체 면적 24만7000m²(약 7만4717평)로 이 가운데 4만9000여 m²(약 1만4822평)가 스케이트장으로 …
강원 화천청년회의소(JC) 회원들이 면회객 없는 신병의 가족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문화예술회관이나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는 매월 2, 3차례 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 수료식이 열린다. 7사단이 올 2월부터 면회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료식을 부대 밖에서 실시한 것…
강원 춘천시가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무상급식을 거부해 온 춘천시가 동참을 결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과 체육 …
840억 원 규모의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강원도 내 5개 지방의료원 처리를 놓고 갈등이 첨예하다. 지방의료원의 매각 또는 이전, 폐쇄 등 고강도 대책을 요구해 온 강원도의회는 4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 심의를 조건부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상수 도의회 의장은 “명…
내년부터 강원도 내 특성화고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224회 정례회 상임위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3년도 특성화고 무상급식 예산 67억8900만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
강원 양구에 시와 철학이 공존하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양구군은 양구읍 동수리에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라는 이름의 문학관을 1일 개관했다. 양구군이 사업비 8억5000만 원을 들여 1932m²(약 584평)의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문학관 1층은…
어둡고 칙칙하던 시장 골목이 갤러리로 변했다. 상가 간판에는 그림이 그려졌고 낡은 전선에는 미니카 등 작품이 걸려 있다. 창고로만 쓰이던 상가 2층은 현대적 감각의 원두커피 전문점으로 탈바꿈했다.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간판을 내걸었다. ‘SINCE 196…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변 등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규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조례안 제정에 제동이 걸렸다.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건전한 음주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시는 경포도립공원 송림지역, 경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