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는 작은 화산체인 ‘오름’ 360여 개가 있어 인상적인 자연풍경을 선사한다. 작은 산 같은 외형이지만 정상에는 대부분 화산 폭발의 흔적인 분화구를 갖고 있다. 분화구 형태에 따라 원형, 원추형, 말발굽형, 복합형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중문해수욕장에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중문색달해변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해수욕장에 임시 무대를 설치하고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공연한다. 무대 프로그램은 20, 30대 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객들…
대학생들이 유명 관광지를 직접 경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이색 현장 실습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제주김녕미로공원(대표 프레드릭 더스틴)은 다음 달 27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김녕미로공원을 야간 개장 기간 제주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실무를 배…
지방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 2대 사장에 양영근 씨(53·사진)가 18일 취임했다. 양 사장은 취임식에서 “제주관광 경쟁력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는 사업을 펼쳐 성공적인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주도의 지방자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이 14일 문을 열었다.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제2청사(옛 북제주군의회 청사)에 들어선 사료관은 412m²(약 124평) 규모다. 사료관에는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폐지된 제주시와 서귀포시, 북제주…
전국 온실가스의 10% 정도를 광양만권 화학 철강공장에서 배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여수국가산업단지 화학공장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이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여수산단 화학공장들을 대상으…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을 탐방하는 국제트레킹대회를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다. 출발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1시다. 트레킹 구간은 태극길(8km)과 용암길(5km) 등 2개 코스. 태극길은 숲이 우거진 분화구 내부를 …
“오름과 바다가 이어진 올레길 1코스. 밭담과 짙푸른 초록이 함께하는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종착점인 광치기해변에 닿습니다.” 차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음악이 곁들여진 ‘귀로 만나는 올레코스’가 탄생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다음세대재단은 공동으로 올레 23개 코스 가운데 14개 코스…
뒤늦게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이 환경부로 이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주도가 관리권을 유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환경부,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등을 방문해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 존치에 대한 견해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정부 관계부처…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가 제주지역에서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시험림에서 야생동물 야간 활동 상황을 조사하다가 지난달 30일 수만 마리에 이르는 반딧불이가 한꺼번에 비행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딧불이가 출…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대한 탐방예약제가 실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정상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제한적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로 하루 6회(오전 9, 10,…
제주의 전통 노동복이자 생활복인 ‘갈옷’의 감물염색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갈옷은 물론이고 감물염색을 거친 침구류와 패션소품 등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감물염색의 계승과 소득 자원화를 위해 ‘2011 갈옷체험 축제’를 30, 31일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제주농…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적인 유산으로 정립시키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해녀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 5개년(2011∼2015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해녀문화에 대해 국내외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해녀문화의 …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좌문철)는 2011 제주국제관악제 기본계획을 4일 확정했다. 개최 기간은 다음 달 12∼20일. 12개국 49개팀, 2600여 명이 참여한다. 12일 개막식은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 팀은 제주시지역 제주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과 서귀…
미국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가 곰 인형(테디베어·사진)으로 탄생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제주테디베어뮤지엄을 운영하는 ㈜제이에스앤에프(회장 김정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 모습을 인형으로 재현한 ‘엘비스 테디베어 시어터’를 만들어 30일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