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특산인 대형 홍합을 바다에서 양식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달 추자도 인근 해역에 홍합 치패(새끼 홍합) 20만 마리가 부착된 100m짜리 밧줄 3개를 설치해 생육 상태와 시설 안정성 등을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양식할 홍합 치패는 7월 …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는 기생식물인 참나무겨우살이(사진) 분포지가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3년 동안 참나무겨우살이 분포 현황과 숙주 특성을 조사한 결과 해발 220m 높이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참…
중국 자본 등이 투자하는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변경 승인을 얻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세계 신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복합테마파크인 ‘리조트월드 제주’를 조성하는 개발사업 변경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
세계지질공원이자 지질트레일 명소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사진)이 안전 문제 때문에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서귀포시는 최근 관광객이 낙석에 맞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안전에 문제가 생겨 용머리해안 출입을 통제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안전진단 결과 앞으로도 낙석으로 …
광주와 전남 화순 간 4차로 도로(국도 22호선)가 21일 오후 4시 개통된다. 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화순군 화순읍 대리까지 총 연장 5.7km, 폭 20m의 광주∼화순 4차로가 착공 7년여 만에 완공됐다. 4차로에는 터널 1곳을 비롯해 교차로 …
국내 제1호 말(馬)산업 특구인 제주지역에서 올해 진행된 5차례의 국내산 경주마 경매를 통해 모두 184마리가 거래됐으며 낙찰률은 38.3%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는 18일 제주시 조천읍 제주육성목장 내 경매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마지막 경매에서 모두 98마리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공약이자 도정 방침인 ‘협치’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협치는 관(官) 주도의 행정을 탈피해 민간의 참여를 대폭 늘리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협치를 추진하는 위원회가 도지사의 사조직으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 지사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문섬 일대는 화려한 연산화와 다양한 어종 등이 서식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하지만 낚시어선을 타거나 다이빙숍 모터보트를 이용해 문섬으로 가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제주지역 스쿠버다이빙은 된서리를 맞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에 200MW(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가 건설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국중부발전㈜이 제출한 제주 LNG발전소 건설사업을 심사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제주시 삼양동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에 2600억…
‘제주 한란’(천연기념물 제191호)의 가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이 생겼다. 제주 서귀포시는 한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효동 지역 9224m² 용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40m² 규모의 ‘제주한란전시관’을 신축해 21일 개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내년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3월 성공적인 첫 개최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해 제주를 국제 전기차산업의 허브로 도약시킬 수 있는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내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
한국관광공사가 매각 중인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를 제주도가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중문관광단지가 민간에 매각되기보다는 공공성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올해 말까지 인수위를 구성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상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실무 협의에…
한라산국립공원 입장료 징수 문제를 놓고 문화재청과 환경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산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훼손이 우려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차별적인 보…
16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관사 건설현장. 울타리가 처져 있는 공사장의 출입문이 버스 등으로 막혔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관사 건립을 막기 위해 해군기지 반대에 나선 사람들이 점령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14일 시작한 해군관사 건립 공사는 11일 후인 25일 …